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마음 안의 바리사이(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10 조회수392 추천수4 반대(0) 신고

마음 안의 바리사이(루카 5, 17-26)


 언제나 저희와 함께 계시고 저희를 증거해주시고,
사랑하시는 주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인도하려하지만
주님 앞으로 나아가는데 많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도와주고 함께하며 힘을 북돋아 준다면
사람들은 힘을 받고 용기를 얻어 주님께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중풍병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군중 때문에 예수님께 그를 데려갈 수 없었지만,
지붕으로 올라가 지붕을 벗기고 들것에 환자를 묶어 예수님 앞으로 내려 보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사람아 너는 용서받았다.” 라고 선포하십니다.
주님의 권능을 믿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그 믿음이 완성될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주님을 만나고 그분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용서받았다고 선포하셨다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바리사이들이 의아하게 생각하며 저 사람은 누구인데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가
?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라며
예수님의 권능을 믿지 않습니다
. 

주님 저희도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희의 영혼은 중풍병자처럼 기도를 하여도 주님을 느끼지 못하고,
주님의 사랑에 푹 묻히고 싶지만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저희 마음 안에 바리사이가 있어서 너는 용서받을 자격이 없다.
너는 주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너의 허상 너의 독백을 만나고 있는 것이다.” 라며
주님의 용서와 주님의 자비와 주님의 현존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언뜻 언뜻 네 마음에 평화가 있고, 기쁨이 있고 벅참이 있음은 나의 현존이다.
사랑하는 나의 아들아, 사랑하는 나의 딸아!
너를 사랑한다. 네가 기도할 때마다 나는 너와 함께 있다.
그러나 네가 기도할 때마다 나의 현존을 느끼게 해준다면,
그 안에 너의 믿음과 너의 공덕이 무엇이 있겠느냐?
네 안에 있는 기쁨과 평화와 사랑은 나의 현존이다.
나는 네가 그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도 항상 너와 함께 있다.”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믿음을 완성하는 용기와 항구함을 주시옵소서.
저희가 수많은 죄가 있다하더라도 주님께 나아가면 주님께서 용서해주시고
사랑해주신다는 굳건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