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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악은 누구로부터 나왔을까?
작성자이정임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12 조회수385 추천수1 반대(0) 신고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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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인과 아벨)

인류의 타락 누구의 책임인가?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창조한 사람들을 이 땅에서 쓸어버리겠다. 사람뿐 이니라 짐승과

기어 다니는 것들과 하늘의 새들까지 쓸어버리겠다.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의 눈에 들었다."

(창세 5,5-6)

 

만약 주님께서 악을 창조하셨다고 가정한다면 인류가 타락한 책임을

사람들에게 물으실 수 없으셨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창조하셨다면

그것은 주님의 책임이기에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악의 기원에 대해서 저도 많은 묵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아하!" 하는 속시원한 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이 성경 구절을 통해 새롭게 묵상을 해 봅니다.

 

성경은 악의 근원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졌다."(창세 5,5 참조)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졌다는 말씀은 악이 사람으로부터

나왔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악이 세상에 많아졌다는 구체적인 서술은 곧 "그들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하였다."(창세 5,5 참조)는 내용입니다.

곧 사람들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하다는 말씀은

어떤 의미일까요?

 

저는 이렇게 묵상해 보았습니다.

사람들의 모든 생각과 뜻이 자기 중심적이라고 묵상해 봅니다.

하느님이 주인이시기에 주인의 생각과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늘 헤아려야 할 것인데 사람들이 모두 자신의 생각과 뜻대로

살고 있었다는 의미로 묵상해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악은, 사람들이 세상의 주인이신 주님의 마음과 뜻을 헤아려

그 마음과 뜻에 맞추어 살려고 애쓰지 않고 오직 자신이 모든 생각과

뜻의 주인이 되어 사는 것이라고 묵상을 해 봅니다.

 

그러므로 악은 사람이 하느님을 거부하고 하느님과 함께 살지 않는

상태에서 파생된 것은 아닌가 하고 묵상을 하며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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