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남이 잘되면 배가?
작성자김영범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14 조회수349 추천수1 반대(0) 신고

"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 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 마태. 11,17)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입니다.

무관심이 무엇입니까?

안보는 것 입니다.

보이는 것 이란고는 오직 하나

나의 욕망과 이기심뿐..

그러니 무관심한 사람에게 하느님은

욕망과 이기심을 가로 막는 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은 무엇입니까?

하느님이 사랑 자체이십니다.

나와 하느님의 관계에 있어서의 사랑은  네가지 조합이 있습니다.

첫째, 나를 위해 나를 사랑하는 자.

둘째, 나를 위해 하느님을 사랑 하는 자.

셋째, 하느님을 위해 하느님을 사랑 하는 자.

넷째, 하느님을 위해 나를 사랑하는 자.


첫째 부류는 완전 이기주의자.

둘째 부류는 옳지만 결국 자신만을 위하는 위선자 또는 율법주의자.

셋째 부류는 미련한 사랑을 하는자

넷째 부류가 바로 가장 차원 높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기만을 바라십니다.

강박적 사랑을 원치 않으십니다.

나를 사랑하되 어디까지나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자신을 사랑하는데 실패한다면

남을 사랑할 수 없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건 아예 불가능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나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려면

나의 정체성에 대한 확신 부터 시작 하면 좋겠지 않습니까?

하느님께서 주신 나의 정체성에 대하여 귀하게 여긴다면

나를 사랑하는 일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느님을 위하여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됨으로써

상대의 말을 들어주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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