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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엘리야, 세례자 요한, 예수님,성모님 필요치 않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15 조회수333 추천수0 반대(0) 신고


예수님을 만들지 말고, 예수님이 되어야 합니다.
마리아를 만들지 말고, 마리아가 되어야 합니다.
'만들지 말고' 와 '되어야 한다'가 무슨 의미인지를
영적으로 보고있는 사람은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문자 자체 그대로를 본다면 참으로 말같은 소리도 아닙니다.
사람이 예수님을 만든다거나, 성모님을 만든다는게 가당치도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거나, 성모님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넌센스입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본다면 무슨 의미인지를 이해가 될 수 있는데
예수님은 예수님 그대로 이셔야 하며, 성모님은 성모님 그대로 이셔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아닌 '다른 예수'를 만들지 말고, 마리아가 아닌 '다른 마리아'를 만들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만든 예수는 예수님이 아닙니다. 사람이 만든 마리아는 성모님이 아닙니다. 사람이 어찌 예수님을 만들고, 마리아를 만들어 낼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만든 신은, 신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까. 사람이 어찌 신을 만들어 내겠습니까.

바라건대, 사람은 부디 예수님이 되고, 마리아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사는 세상은 예수님을 만들어 내는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각자 자신이 예수님을 닮아야 하고, 성모님을 닮아야 합니다.
입만 살아있기에 자꾸만 '다른 예수' 그리고 '다른 마리아'를 만들어 내기만 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땅에 예수를 많이 만든다고, 마리아를 많이 만든다고 나아지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더 복잡하고 우상들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예수님 그대로의 한 가지라도 따르고, 성모님 그대로의 한 가지라도 따르는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저마다 예수님이 되고, 저마다 마리아가 되어야 사람에게 하느님 나라가 오는 것입니다.

제목만 보면 깜짝 놀랄 일입니다.
( '만들어 내는게' 필요치 않다 하면 제목이 길어지니 줄여서 쓴 것입니다 )
입만 살아서 엘리야, 세례자 요한, 예수님, 성모님을 많이 만들어 내지 말고
제각각 예수님 그분 그대로의 예수님이 되고,
마찬가지로 마리아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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