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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룩한 신성에로 초대하시어(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17 조회수310 추천수3 반대(0) 신고

거룩한 신성에로 초대하시어(마태 1, 1-17)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사랑하셔서
외아드님을 인간이 되게 하여주신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구약의 이스라엘은 언제나 하느님의 보호를 받았고,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며 살았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판관들과 예언자들을 통하여 끊임없이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려주셨고,
또한 그들을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도저히 하느님의 영광을 만 민족에게 전할 수 없게 되었을 때는
구세주를 보내주시어 모든 민족들에게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듯이 구세주의 오심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이스라엘이 구세주의 오심을 그토록 고대하였듯이
저희도 구세주의 다시 오심을 고대하게 하여주소서. 

많은 이들이 성탄 날을 기다리지만 주님의 탄생을 고대하는 것이 아니라
성탄의 분위기나 즐거움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믿는 우리들이 주님을 고대함은 기름을 준비하여 신랑을 기다리는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기도와 희생과 사랑 나눔의 실천을 통하여
주님을 기다려야합니다
.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며 옷 두벌을 가진 사람을 한 벌을 못 가진 사람에게
나누어주라
고 세례자 요한은 말씀하셨습니다.
1
년이 지나도 한 번도 입지 않는 옷이 옷장에 있다면 이웃에게
나누어주기 위해서 기꺼이 헌 옷 수거함에 가져가는 것입니다
. 

주님, 비록 입던 옷이지만 외국인 근로자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라고 기도하며 봉헌한다면
숨은 일도 다 보시는 주님의 사랑이 그 사람 안에 스며들게 될 것입니다
. 

또 교회는 자선주일을 정하고 2차 헌금을 실시하였습니다.
매번 봉헌 때마다 얼마간의 돈을 습관적으로 봉헌하다가
가난하고 굶주리고 헐벗고 감옥에 갇힌 사람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해준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과감하게 가진 것을 나눈다면 그 안에서 주님의 평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 

하느님께서 인간의 족보를 이어서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들에게 인간이신 하느님 곧 예수님의 살과 피를
미사 때 마다 내어 주십니다
. 

하느님의 그 거룩한 사랑에 무한히 감사드리며 이제는 우리 자신이
사랑 나눔의 실천을 통해서 하느님의 거룩한 신성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저희가 완전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느님, 하느님께서 인성을 취하여 세상에 오셨듯이
인간인 저희도 거룩한 신성에로 초대하시어
오늘 하루 거룩하게 살아가게 하여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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