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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선한 일을 안식일에 실행하는 일에 대한 논쟁.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18 조회수337 추천수1 반대(0) 신고

마르코 복음 묵상.


♣ 바리사이들과의 논쟁.

                  (마르코 2:18-28)


예수님은 바리사이들의 종교심이

너무 외적이고 지나친 행동주의와 실질주의에

사로잡혀있다고 생각하셨다.


예수께서는 모든 기쁨을 포기하시는

금욕주의자가 아니시다.


우리는 십자가의 길에서 악마의 세력과

대결하며 우리 자신이 되는 길을 찾는다.


우리의 길이

십자가의 길이 될 때,

 

단식하며 인내하는 일은

우리 영적 여정에 속한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새로운 가르침으로

제자들의 태도를 정당화하신다.


그분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가져다주신다.


안식일은 하느님께서 인간을 위해

배려하신 날이다.


바리사이들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규범을 만들었다.


그들의 관심은

인간에게 기쁨을 주는 일이었다.


인간이 정말 휴식하기를 바랐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목적에서 벗어났다.

그런 노력들이 도리어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고 방해했다.


그들은 율법의 의무보다도 문자들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

예수께서는 자유를 강조하신다.

 

안식일 계명을 벗어나는 자유를 제자들에게 허용하신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생겼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생기지 않았습니다.”(마르코 2:27)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깨달으라고 요구하신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생겼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런 근본 취지를 깨닫는 다면,

안식일에도 사람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안식일을 지키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일이며 반듯이 해야하는 것입니다.

 

"선행과 나눔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것들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제물입니다."

                                          (히브13,6)

모든 사람에게 선을 행함

"아무도 다른 이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서로에게 좋고 또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을 늘 추구하십시오."(1테살5,15)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결코 자기의 이름을 드러내려고 하지 말고

그 일로 말미암아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위하여

하듯이 진심으로 하십시오."(콜로3,23)

 

오늘은 우리에게 참으로 귀중한 날입니다.

 

이런 귀중한 날에

무언가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비록 그것이 아주 작은 일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열심히 그리고 성실히 하면서

주님께 영광을 안겨 드리는 거룩한 날이 되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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