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영의 식별, 곧 그가 쓰는 말에 달려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19 조회수313 추천수1 반대(0) 신고

마르코 복음 묵상.


♣ 영의 식별. (마르코 3:20-35)


우리가 일상적으로 짓는 죄는

성령을 모독하는 죄가 아니다.


그것은 나약함과 소심함의 죄다.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성령을 의식적으로 악마로 왜곡하는 죄다.


“보십시오. 이들이 내 어머니요.

내 형제들입니다. 누구든지 하느님 뜻을

받들어 행하는 이런 이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입니다.”(마르코 3:34-35)


모든 일에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늘 새롭게 묻고

그것을 실천할 각오가 되어있을 때,

공동체는 건설되고 건실하게 지탱된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마음이란 과연 무엇인가?

 

마음은 잔잔한 파도와 같다가도 

때로는 출렁이는 파도처럼 갈팡질팡하게

되기도 합니다.

 

무엇이 그렇게 하는지 모를 정도로

심한 갈등을 느끼게 되다가도 고요한 적막을

품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넓고 푸른 바다를

지니게 됩니다.

 

우리들이 쓰는 말 한마디가 잔잔한 물결을

가르면서 출렁이는 파도를 일으켜 마음을 괴롭힙니다.

 

이 말 한마디는 그 사람을 평가하는

저울이 되기에 항상 깨어 기도하듯이 가려가면서

사용해야 할 도구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마음을 지켜가면서

평온한 마음, 즐거운 마음, 감사하는 마음, 좋은 마음을

지키려고 애써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네 마음을 지켜라.

거기에서 생명의 샘이 흘러나온다."(잠언4,23)

 

"평온한 마음은 몸의 생명이고

질투는 뼈의 염증이다."(잠언14,30)

 

"마음이 즐거우면 얼굴이 밝아지고

마음이 괴로우면 기가 꺾인다."(잠언15,13)

 

"마음속의 근심은 사람을 짓누르지만

좋은 말 한마디가 그를 기쁘게 한다."(잠언12,25)

 

그 사람의 마음에서 그의 말이 나오기 때문에

그의 말이 곧 그 사람이 되기에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느냐

에 따라 그 사람을 평가 하게 됩니다.

 

오늘도 이웃에, 또는 친구에게

좋은 말을 하여 그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를 주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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