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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비유 말씀의 심오한 깨달음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20 조회수291 추천수2 반대(0) 신고

마르코 복음 묵상.


♣ 예수의 비유말씀.(4:1-34)


예수께서는 하느님을 섬기고

하느님의 씨앗을 뿌려 그것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자라게 하신다.


예수께서는 하느님 나라가

어떻게 다가오는지를 설명하신다.


그 나라는 그분 자신을 통해,

그분의 권능에 찬 행동을 통해,

그분이 뿌리신 말씀을 통해서 다가오신다.


하느님 나라는

그 나라에 자신을 내 맡기는 자만이

이해할 수 있다.


말씀이 가시덤불에 떨어진 사람들이란

세상걱정, 재물의 유혹, 욕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이런 걱정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질식시킨다.

이 사람들은 한편으로 말씀을 따르기를 원한다.


하지만 욕심이 더 강하다.

늘 가장 좋은 것, 가장 위대한 것,

가장 부유한 것을 차지하려는 욕심에 가득 차 있다.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삶을 비유로

우리들이 취할 삶을 사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일생에서 우리들이 깨달아야 할 것을

우리에게 그분의 삶을 통해 알려주셨지만 우리들은

참으로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자기의 이기심에서 벗어나 남을, 이웃을 돌보는

이타적 삶에서 영적으로 누리는 기쁨과 평화 그리고

참다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그분의 삶을

우리에게 비유로 선물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 세상에 나와 짧은 기간 살다가

모두가 다 떠나야 하는 이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어머니 배에서 나온 것처럼 그렇게 알몸으로

되돌아간다. 제 노고의 대가로 손에 들고 갈 수 있는

것은 전혀 지니지 못한 채. 이 또한 고통스런 불행이다.

그가 온 것처럼 그는 그렇게 되돌아간다. 그러니 그가

애쓴 보람이 무엇이랴? 바람일 뿐!"(코헬5,13-15)

 

"하느님께서 부와 재물과 영화를 베푸시어 원하는 대로

아쉬움 없이 가진 사람이 있는데 하느님께서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않으시니 다른 사람이 그것을 누리게

된다. 이는 허무요 고통스런 아픔이다."(코헬6,2)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우리자신이 애써 이룩한

부도 자기를 위해 쓰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누리게 되도록

하셨다는 것을 의미있게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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