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겁내지 말고 믿기만 하시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21 조회수347 추천수1 반대(0) 신고

마르코 복음 묵상


♣ 야이로의 딸과 하혈하는 부인의 치유.

                           (마르 5:21-43)

“겁내지 말고 믿기만 하시오.”


아버지가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고

딸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하느님의 손에

내 맡길 때,

비로소 딸은 건강을 되찾는다.


아버지는 회당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으면서도

정작 딸을 돌보지 아니한 것이다.


아버지는 딸의 생각을 후원하지만

이는 딸을 신뢰하기 때문이 아니라,

딸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기 위해서이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딸을 하느님께 내 맡기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인다.


그러나 우리는 늘 손해만 보고

결국 허탈함을 느낀다.


그녀의 믿음이 그녀를 구했다고 선언한다.

 

그녀는 모든 것을 스스로 얻으려했고,

스스로 완성하려 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를 신뢰하고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그분에게서 받는다.


이것이 그녀를 치유하고 그녀을 다시

일어서게 한다.

                      

          안젤름 그릔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믿음, 과연 무엇을 믿으라는 말입니까?

 

"그때에 주 하느님께서 흙의 먼지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창세1,30)

 

"당신께서는 저에게 생명과 자애를 베푸시고

저를 보살피시어 제 목숨을 지켜 주셨습니다."(욥1012)

 

"주님께서 모든 악에서 너를 지키시고 네 생명을

지키신다. 나거나 들거나 주님께서 너를 지키신다.

이제부터 영원까지"(시편121,7-8)

 

"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주고,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창세28,15)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의 육신의 부모보다도

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에게는

그 사람에게 알맞는 성품과 세상을 살아가는

재능을 주셨기에,

 

하느님께 온전히 맡기는 도리밖에 없으며

순명의 길을 택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십니다.

 

오로지 "겁내지 말고 믿기만 하시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