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비극적인 이 세상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21 조회수410 추천수2 반대(0) 신고
찬미예수님!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며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구엔 반 투안 지음 한림대 가톨릭교수협의회 옮김

하느님께 희망을 두어라!
4. 하느님은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셨다

비극적인 이 세상 세계화로 나아가는 이 시기에 용기를 북돋워 주는 발전을 이루었 는데도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사이의 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습 니다.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세 사람의 재산과 가장 가난한 48개국 의 생산량이 같다는 사실은 참으로 믿기 어렵습니다. 하루에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13억입니다. 인터넷 사용자의 88퍼센 트는 선진국 사람들이며 20억 인구가 전기 없이 살아간다는 사실은 우리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부유한 국민의 20퍼센트가 세상의 모 든 재화의 86퍼센트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림자가 드리운 곳이 있는데 이 그림자는 개인의 내면은 물론 주 관적이거나 윤리적인 가치 등 모든 영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위험한 윤리적 상대주의와 주관주의의 암적 성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 니다. 이러한 현상은 탈그리스도교화와 실천적 무신론은 물론 개인 차원에서 신앙의 감소를 가져옵니다. 동시에 종교 분파와 근본주의 자 그룹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여러 세기 동안 교회가 신앙 차 원에서 일어난 심각한 위기로 고통을 받았다면, 이 시대에는 윤리 차원에서 일어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각 개인의 진실성이 흐려져 가정이 해체되고 창조 질서가 전복되며 자유는 남용되고 생 명은 존중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시화는 새로운 사목 문제를 낳습니다. 2015년엔 프랑스인 5명 중 1명이 파리에 살게 될 것입니다. 다른 지방에서는 일자리 부족 으로 인구가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노령화하는 여러 나라에서는 연금 제도도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유럽은 15년 안에 농부와 같은 노동자 계층이 현격하게 줄어들 것 입니다. 프랑스를 예로 들어 보면 1984년에 8천2백만 명이던 노동 자가 지금은 6천5백만 명이며 2015년에는 4백만 명으로 감소할 것 입니다. 미래 사회는 피고용자와 중간 관리자가 75퍼센트 이상으로 구성될 것입니다. 온라인 서비스는 우리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온 라인 서비스를 통해 모든 선과 악이 가정의 내밀한 곳까지 이르게 될 것입니다. 독재자들의 나라는 더 이상 방벽과 방책과 금지의 방 패 뒤에 자신을 숨길 수 없을 것입니다. 이 모든 변화는 하느님 백성에게 엄청난 영향을 가져다줍니다. 교 황 요한 23세가 강력하게 한 말이 떠오릅니다. "교회가 사람들을 만 나기 위해 나가지 않으면 그들은 교회에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시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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