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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봉사의 참다운 의미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2-12-23 조회수353 추천수1 반대(0) 신고

마르코 복음 묵상.


♣ 참다운 봉사.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마르 8: 34-35)


우리는 많은 설교 가들에게서

그들이 하느님에 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실로 자기 자신만을 드러내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들은 자기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해서

하느님을 악용한다.


중요하고 위대한 인물은

서열이나 위계질서가 아니라  봉사이기 때문이다.


제자들의 근본 관심사는 자기 자신이다.

곧, 자신들에 대한 세속적 생각, 공동체 내에서

가장 큰 사람이 되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 등이

그들의 관심사이다.


그들은 늘 자신의 욕구, 자신의 목숨,

위대함과 권세를 추구한다.


그러나 십자가는

이와 정반대의 것을 요구한다.

 

즉, 목숨의 포기,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기,

자기를 버리고,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의존하기를 원한다.


이런 요구를 실천할 때

비로소 참 봉사를 누리는 것이다.

                         

 

                  안젤름 그릔 신부 지음

 

오늘의 묵상 :

 

하느님의 좋은 말씀을 전하는 것으로

끝마쳐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며,

 

스스로 행동하고 이웃을 위해

또는 무엇인가 친구를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실천함으로써 기쁨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이 세상에는 스스로 얻고 스스로 마련하는 것은

결코 없으며 자기에게 하느님의 은총으로 베푸신

재능을 잘 관리하여 이웃을 위하여 서로 도와야 합니다.

 

"저마다 받은 은사에 따라, 하느님의 다양한 은총의

훌륭한 관리자로서 서로를 위하여 봉사하십시오"

                                                 (1베드4,10)

혹간 살다보면 머리좋은 친구들이

그 좋은 머리, 곧 재능과 우수한 기억력이 자기

스스로 얻은 것인양 자랑하며 자기 보다 못한 사람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우쭐대는 친구들을 보게 됩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인간의 행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기 자랑을 할 수 없습니다."(에페2,8-9)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1코린4,7)

 

"말하는 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봉사하는 이는 하느님께서 주신 힘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1베드4,11)

오늘도 우리들은 이웃에게 좋은 말을 전하면서

이 세상에서의 삶을 축복으로 믿고 받아들이면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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