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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죄를 불러들이지 않고(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03 조회수430 추천수2 반대(0) 신고

죄를 불러들이지 않고(요한 1, 29-34)
 

참사랑과 자비와 용서를 모르는 세상에 오시어 참사랑과 자비와
용서를 가르쳐주시고 세상의 모든 어둠을 없애시어 빛으로 인도해주시는
주님께서는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
.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신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합니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
 

예수님께서는 죄 많은 세상에 죄를 없애시고,
어둠을 밝히시어 세상에 빛을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고 예수님 안에 머무는 사람은 그 마음에서 죄를 피하고
사랑으로 나아가갑니다
. 그리하여 그 마음에 어둠이 없고 주님의 빛으로 가득합니다. 

죄 없으신 주님께서는 우리도 매일 그분의 살과 피를 받아 모시고
그분처럼 되라고
(요한 13, 2) 초대하십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따르지 않고,
또 그분을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에 머물러 죄를 범하고 어둠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갈수록 줄어들 기세가 아니라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과학과 문화의 변질과 의술의 발달로 사람들이 하느님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것처럼 모든 것을 세상 문명에 의지하려 합니다
.  

아무리 예언자들을 보내도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않고 끊임없이 악으로
치달아 자정능력이 떨어져 마침내 구세주를 보내주셨던 것처럼
,
세상은 그렇게 스스로 정화의 능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세례자 요한은 주님을 이스라엘에
알려지게 하기 위해서 물로 세례를 주었습니다
.
이제 하느님께서는 성모 마리아를 세상에 파견하시어 예수님께서 세상에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해주셨던 말씀들을 떠올리게 하시고
, 그분이 세상을
여전히 사랑하시고 세상에 함께 계심을 알리며 회개하라 말씀하십니다
. 

세상과 우리 마음에 죄의 어둠이 가득하다면
이것은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닙니다
. 우리는 회개에로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마음의 어둠을 몰아내고 참 평화에로 나아가야 합니다
. 

오늘 하루 우리 삶에서 죄를 불러들이지 않고,
회개하여 참 빛에로 나아가는 은총을 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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