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조각 그림 맞추기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05 조회수423 추천수0 반대(0) 신고

조각 그림 맞추기

"그대 만난 뒤 삶에 눈떴네"라는 책은
삶과 치유 그리고 사랑 이야기를 담은 실화입니다.

이 책은 질병의 고통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내용 가운데 특히 '조각 그림 맞추기'에 관한
다음과 같은 이야기에 공감을 느꼈습니다.

그림 조각들에서 밝지 않은 색깔이나 예쁘지 않은
모양의 조각이라고 해서 그것을 빼어 버린다면 절대
그 그림은 완성되지 않습니다.

우리 인생도 일종의 조각 그림 맞추기와 같습니다.
우리가 인생이라는 그림 조각을 완성하려면 어둡고
예쁘지 않은 그림 조각까지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생은 많은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조각들은 받아들이고, 어떤 조각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버린다면, 인생의 전체
그림은 완성될 수 없습니다.

인생의 기쁘고 행복한 순간만을 인정하고,
실패와 좌절로 말미암아 고통스러웠던 순간들을
거부한다면, 우리 인생의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가 없습니다.

잊고 싶고 감추고 싶은
마지막 한 조각까지도 우리 삶의 한 부분입니다.

그 마지막 한 조각으로
마침내 우리 인생의 그림이 완성됩니다.

고통과 슬픔이라는 삶의 조각은
사람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 지혜입니다.

요셉은 이해하기
힘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혼인도 하기 전에
아이를 잉태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요셉은 마리아를 아내로 삼았을 때에
찾아오는 앞날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까지도
자기 삶의 한 부분이라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해서
자신의 삶의 조각 그림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요셉의 삶으로
맞추어 놓은 조각 그림을 참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매일 미사 책에서. . . .

오늘의 묵상 :

우리 인생의 전체 그림을 그리면서
마무리 단계에 그림을 한 번 살펴 봅시다.

늙는 다는 것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쌓여 있었던 모든 것을
바라보면서 젊은 이들에게 무엇인가를 남겨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오로지 침묵으로서
삶의 행동으로 나타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하루의 일과가 참으로 소중한 것이며
\그 순간 순간이 하느님의 선물임을 깨닫는 다면
우리는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영혼과 육신을 거져 주셨으니
우리는 그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찬미를 드리면서,

오로지 그분을 섬기며 이웃을 도와야 하는 소명을
삶으로써 신천하는 것만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

이웃을 대할 때 웃음으로 대하고
기회가 있는대로 삶에 희망과 용기를 드려서
이 세상의 삶을 우리가 오로지 즐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일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람은 노력만으로는 안 되겠기에
우리는 이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드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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