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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 현존 안에서의 묵상
작성자송규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09 조회수1,069 추천수0 반대(0) 신고

하느님 현존 안에서의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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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교가르멜 기도학교

 

첫째

당신 안에 계시는 하느님을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하십시오.

고요하게 머물며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십시오.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세를 취하십시오. 지그시 눈을 감으십시오. 근육의 긴장을 풀고 호흡을 가라앉히십시오. 이제 고요한 상태에서 하느님의 현존에 마음을 여십시오.

우리는 자신은 비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이 당신 안에 머물러 계십니다.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의 시선을 느껴보십시오. 그분께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무엇보다도 그분에게 사랑받고 있는다는 것을 느껴보십시오.

하느님의 상을 그리지 마십시오. 단순히 주님 이시다는 것을 믿으십시오. 그분은 당신안에 계시는 현존이시다. 사이를 두고 사랑스런 표현을 되풀이하면서 머무십시오.

 

둘째

이웃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을 볼 때 친척, 이웃, 동료, 손님, 경찰, 직장인, 술주정뱅이, 거지 등등으로 보지 마십시오.

외관상으로 볼 때 부유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 상냥하거나 무뚝뚝하거나, 깨끗하거나 더럽거나... 그들은 하느님의 모상대로 만들어진 영혼이며 하느님께서 확실히 그들 안에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들 안에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들은 단순히 당신의 형제들 뿐 만 아니라 하느님의 성전입니다. 만약 기회가 있다면 그들을 형제들을 대해 주십시오. 만약 기회가 없다면 기도 안에 기억해 주십시오. 그들의 마음으로 기도해 주십시오.

  

셋째

하느님의 현존을 모든 사물에서 발견해 보십시오.

성녀 데레사는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우리는 창조된 사물 안에서 눈으로 보는 것 보다는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4, 2, 2)

프란치스코 성인과 십자가의 성 요한 등은 창조물의 모든 아름다움은 주님이 그들 사이를 걸어가신 발자취라고 보았습니다. 오늘 당신은 신적인 것을 대하는 생태 학자가 되어 보십시오.

할 수 있으면 들로 나가보십시오. 풍경을 서둘러 보지 마십시오. 각 창조물에 멈추어 서서 그리고 꽃, , 공기, 샘물, 일몰, 하늘의 창공, 멀리서 들려오는 소음까지 당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잘 들어보십시오.

  

넷째

매 순간 하느님의 현존을 간직해 보십시오.

기도할 때에는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무는 것이 어느 정도 쉬운 일이지만 기도가 끝나자 마자 일과 함께 계속 그 현존에 머무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주 직장 일이나 사회적 관계에서 그리스도적 의미를 잃어버립니다. 이 현존을 기억할 수 있도록 자동 신호기같은 것을 가져야 합니다. 서로 서로 기도해 주기 위해 정오에 울리는 종소리는 기도친구의 공식적인 자동 신호기입니다.

 

다섯째

매일 일어나는 당신의 작은 역사 속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발견 해 보십시오.

당신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신문을 보고 기도하십시오! 아니오.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국제 소식, 나라 소식, 지방 소식, 체육, 사건, 상업, 광고 등을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십시오. 특별히 사설 난을 주의 깊게 읽어보십시오. 창문 유리창에 그림을 투사했을 때처럼 읽는 모든 것을 복음의 빛으로 비추어 보십시오.

청하고, 감사드리고, 찬미하고, 묵상하기 위한 기회를 이 신문이 얼마나 많이 제공해 주는지!

 

여섯째

성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을 묵상하십시오.

할 수 있으면 무릎을 끓고 머리를 깊숙이 숙여 땅에 닿게 하십시오. 하느님을 경배하십시오! 경배하는 것은 그분의 위대하심 앞에서 감탄하는 경이로운 마음의 표현입니다.

자신의 보잘 것 없음을 느껴보십시오. 그리고 그분께 봉사하기 위해 자신을 온전히 바치십시오. 그 동안 무심해 왔던 주님의 현존 앞에 자신을 두고 깊이 묵상하십시오.

경배의 노래를 불러보십시오.

 

참고 ----------------------    성녀 데레사 묵상기도학교(2년과정) ----------------------

대상: 고요 속에서 하느님과 우정어린 사귐을 원하는 교우(교육비:학기당10만원)/ 02-737-7764

참조 : 시간표. 2012년 기준. 2013년은 변경예정. 전화상담하실 것.

 

매월 매주 화요반(저녁반) 매월 매주 화요반(오전반)매월 목요반(오전반)

36일 개강, 10시부터 36일 개강, 20시부터 38일 개강, 10시부터

 

: 전교가르멜 수녀회 영성의 집

전교가르멜수녀회

02-734-7764수녀원,수도원

서울 종로구 사직동 26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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