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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보내실 때, 성령도 보내신다 [말씀이 없다면]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09 조회수348 추천수0 반대(0) 신고

이사야 예언자의 두루마리가 그분께 건네졌다. 그분께서는 두루마리를 펴시고 이러한 말씀이 기록된 부분을 찾으셨다.“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예수님께서 두루마리를 말아 시중드는 이에게 돌려주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의 눈이 예수님을 주시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루카 4,14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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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서 438. 예수님의 메시아 축성은 그분의 신적 사명을 드러낸다. “이는 그분의 이름 자체가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기름부은이, 기름부음받은이, 그리고 예수님께서 받으신 기름부음 그 자체까지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름부음 자체이신 성령 안에서, 성부께서는 기름을 부으시고, 성자께서는 기름부음을 받으시는 것이다.” 예수님의 영원한 메시아 축성은, 지상 생활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하느님께서 예수님께 성령과 힘을 부어 주심으로써”(사도 10,38) 그분이 메시아이심을 “이스라엘에 알려지시게 하려는 것이었다”(요한 1,31). 예수님의 업적과 말씀으로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심이 드러난다.

교리서 486 동정 마리아의 태중에 인간으로 잉태되신 하느님의 외아드님이 바로 ‘그리스도’, 곧 성령으로 기름부음 받은 분이시다. 그분은 인간으로 존재하기 시작할 때부터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나 이 사실은 목자들에게, 동방 박사들에게, 세례자 요한에게,그리고 제자들에게 점차적으로 드러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전 생애는 어떻게 “그분에게 하느님께서 성령과 힘을 부어 주셨는지”(사도 10,38)를 드러내는 것이다. 

교리서 689.  성부께서 당신의 ‘말씀’을 보내실 때 언제나 당신의 ‘성령’도 보내신다. 성자성령께서는 서로 구별되면서도 분리되지 않고 함께 파견되신다. 물론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볼 수 있는 모습인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지만, 그리스도계시하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교리서 690. 예수님께서는 ‘기름부음받은이’ 곧 그리스도이시다. 성령께서 그분에게 ‘부어지셨기’ 때문이며, 강생에서부터 그분에게 일어난 모든 일은 이러한 성령의 충만함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마침내 그리스도께서 영광을 받으셨을 때 이번에는 그리스도께서 성부 곁에서, 당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을 보내실 수 있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영광을, 곧 당신을 영광스럽게 하는 성령을 그들에게 주신다. 그리하여 이 공동 파견성부께서 성자신비체 안에서 자녀로 삼으신 그들 안에 펼쳐질 것이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성령의 사명은 그들을 그리스도와 결합시키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게 하는 일이다.  기름부음이라는 개념은……성자와 령사이에 아무런 거리가 없음을 암시합니다.

교리서 782. 육체적인 출생으로 하느님 백성의 일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위로부터) 태어남”(요한 3,3-5)으로써, 곧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과 세례로써 그 일원이 되는 것이다. 이 백성의 우두머리는 예수 그리스도(기름부음받은이, 메시아)이시다. 그분의 기름부음인 성령께서 그 ‘머리’로부터 몸으로 흘러들기 때문에, 이 백성은 ‘메시아적 백성’이다. ... “마지막으로, 이 백성은 하느님의 나라를 그 목적으로 삼는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성령의 사명은
그들을 '말씀'과 결합시키고 '말씀' 안에서 살아가게 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거짓된 메시지와 그런 강의 및 출판물의 글(언어들)을 퍼뜨리는 사람은 
말씀에 있는 성령('진리의 영')을 거스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씀'과 결합하지 못하고, '말씀' 안에서 살아가지 못합니다.
진리(말씀)에 반대되는 거짓말만 하게 됩니다. 
그것은 오늘날의 거짓말이 가짜 마리아(곧, 옛 뱀)에게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같은 거짓말 안의 '속이는 영'을 사람들에게 보내시어
진리를 믿지 않는 불의한 이들은 모두 심판하시고자 하셨습니다. (테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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