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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말씀과 몸 그리고 베드로의 수위권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12 조회수445 추천수0 반대(0) 신고

요한이 대답하였다. “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그분에 앞서 파견된 사람일 따름이다’하고 내가 말한 사실에 관하여, 너희 자신이 내 증인이다.  <요한 3,27 -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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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마태오 16, 15 - 17)

"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에 대하여 실로 명백히 설명해 주는 말씀으로써 상기의 예수님 말씀보다 더한 예시는 없을 것입니다. 베드로의 수위권은 '사람(살과 피)에게서 나온 것이 아닌, 하늘의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것이다'를 분명하게 해 줍니다. 

이는 "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는 요한의 증언을 예수님께서 확증해 주신다는 것을 보여 주십니다. 이로부터 베드로에서 부터 전수되어 지는 교황의 수위권은 사람이 정한 바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정하신 것임을 명백히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도 또한 그러합니다. 예수님의 말씀도 사람에게서 나오는 말이 아니라 아버지(하느님)의 말씀이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말씀에는 영과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요한 6, 63 참조) 만일 사람에게서 나오는 말이라면 그 말에는 영과 생명이 있을 수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말'은 새로운 생명을 사람에게 주지 못합니다. "영은 생명을 줍니다"(요한 6, 63) 하고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데 예수님의 말씀이 곧 아버지의 말씀이시므로 <말씀을 받는 사람들>은 '말씀의 영'에 의하여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게 되는 '신화'
가 됩니다.  

'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늘로부터 주님께서는 성령을 또한 보내 주십니다. 그리하여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의 성령을 받을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 자신께서도 성령으로 잉태되시어 사람으로 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분의 살과 피를 받아 모실 수가 있게 되어 집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빵을 내려 준 이는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요한 6, 32) 하셨습니다.예수님의 살과 피는 사람(곧 모세, 마리아)이 주는게 아닙니다. 하늘의 아버지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만일 사람이 주는 것이라면, 사람이 어찌 사람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실 수가 있겠습니까. 하느님 당신 자신께서만 하느님을 사람에게 주실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나셨습니다.(교리서 참조) 예수님의 살과 피에 대하여 교회도 다음과 같이 가르칩니다.

교리서 1375.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함으로써 그리스도께서 이 성사에 현존하시게 된다. 교부들은 이러한 변화를 이루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의 활동이 지니는 효력에 대한 교회의 믿음을 확고하게 단언하였다. 예컨대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봉헌물들을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는 것은 인간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십니다. 그리스도의 대리자사제가 말을 하지만, 그 말의 효력과 은총하느님에게서 나옵니다. “이는 내 몸이다.” 하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봉헌물들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화하는 것에 대하여 사람(마리아)이 제대에서 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즉, 예수님 탄생이다)는, 그같은 가짜 마리아의 거짓된 메시지와 그런 거짓된 강의 및 출판물은 하늘의 아버지의 영광을 가리고 탕녀의 거짓말을 인간에게 주입시키고자 하는 죽음의 유혹이다 (창세기 때와 같이) 할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에 대하여 사람이 말씀과 결합하여 말씀 안에서 살아간다면 가짜 마리아와 거짓 예언자들 그리고 거짓된 메시지 및 강의와 출판물 따위의 언어들에 대하여 '영의 분별'을 분명히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말씀의 영'이 거짓의 '속이는 영'을 식별해 내기 때문인데 이는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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