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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의 세례를 통한 주님의 인호 [ 제8일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12 조회수425 추천수0 반대(0) 신고

백성은 기대에 차 있었으므로, 모두 마음속으로 요한이 메시아가 아닐까 하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시는데, 하늘이 열리며 성령께서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분 위에 내리시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루카 3,15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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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서 536. 세례를 받으실 때 예수님께서는 “고난 받는 종”이라는 당신의 사명을 수락하시고 그 사명을 수행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되셨으며,이미 그분께서는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피 흘리는 죽음의 ‘세례’를 미리 받으셨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모든 의로움을 이루시기”위하여 오신다. 곧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따르신다. 몸소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사랑으로 죽음의 세례를 받아들이신다. 이러한 수락에 성부
의 목소리가 당신 아들이 마음에 든다고 응답한다.

예수님께서 잉태 때부터 충만하게
지니셨던 그 성령께서 내려와 그분 위에 “머무르신다.”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를 위한 성령의 원천이 되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아담의 죄로 닫혔던 “하늘이 열리고”, 예수님과 성령께서 내려오시어, 물이 거룩하게 되었다. 이는 새로운 창조의 서막이다.

교리서 537. 그리스도인은 세례를 통해서, 당신 세례 안에서 죽음과 부활을 미리 겪으시는 예수님과 성사적으로 비슷하게 된다.... 예수님과 함께 물에 잠겼다가 그분과 함께 다시 올라와야 한다. 그래야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 성자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하는 자녀가 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로마 6,4).

그리스도께 일어난 모든 일로써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물로 씻은 뒤에 하늘 높은 곳에서 성령께서 우리에게 내려오시고, 성부의 음성을 통해 입양되어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입니다.

교리서 1225.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파스카를 통하여 모든 사람을 위해 세례의 샘을 열어 주셨다. 사실 그리스도께서는 예루살렘에서 당신께서 겪으실 수난을, 받아야 할 “세례”라고 이미 말씀하신 일이 있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창에 찔린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피와 물은 새로운 생명성사들인 세례와 성체성사의 예형이다. 그때부터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교리서 1262.  세례의 다양한 효과들은 성사 예식의 감각적 요소들을 통하여 표시된다. 물에 잠김은 죽음과 정화의 상징이지만 재생과 갱신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두 가지 중요한 효과는 죄의 정화와 성령 안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것이다.

교리서 1265.  세례는 모든 죄를 정화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 신자를 “새사람”이 되게 하며,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는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고, 그리스도의 지체,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 성령성전
이 되게 한다.

교리서 1269. 교회의 일원이 된 세례 받은 사람은 이제 자신의 것이 아니고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의 것이다. 교리서 1273. 신자들은 세례를 통하여 교회에 합체되어 그리스도교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인호를 받았다. 세례의 인호..교리서 1274.  “주님의 인호”성령께서 “속량의 날”을 위하여 우리에게 찍어 놓으신 표지이다. “과연 세례는 영원한 생명의 보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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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서 349  제8일. 우리에게는 새날이 밝았다. 그날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날이다. 제7일에는 첫 번째 창조가 완성되었고 제8일에는 새로운 창조가 시작된다. 이처럼 창조 업적은 구원이라고 하는, 더욱 큰 업적에서 절정에 이른다. 첫 번째 창조는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창조에서 그 의미가 발견되며, 정점에 도달한다.
이 새로운 창조의 찬란함은 첫 번째 창조를 능가한다.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아담의 죄로 닫혔던 “하늘이 열리고”
성령께서 내려오시어 물이 거룩하게 되었다
이는 새로운 창조의 서막이다
성부의 음성을 통해 입양되어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


세례 받은 사람은 이제 자신의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것이다
“주님의 인호”는 성령께서 “속량의 날”을 위하여
우리에게 찍어 놓으신 표지이다



그리스도의 지체  혹은 
탕녀의 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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