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하느님의 자녀 [신화]
작성자장이수	작성일2013-01-13	조회수331	추천수1	반대(0) 신고
온 백성이 세례를 받은 뒤에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를 하시는데, 하늘이 열리며 성령께서 비둘기같은 형체로 그분 위에 내리시고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루카 3,21 - 22> *************************************************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십니다. 물을 거룩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내리십니다. 물과 성령에 우리의 영적인 눈을 고정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요한 3, 5 참조)]  그렇습니다. '주님의 세례'로부터 그리스도인의 세례는, '정화의 효력 뿐만아니라 재생'의 효력까지 있습니다.(교리서 참조) 그리스도인들의 세례는 '예수님의 세례'를 통하여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님(머리) 위에 내리신 성령께서는 온 인류에게 흘러 들어가는 성령의 원천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되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성령을 모시지 못한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로마서 8,9 참조)]  교회의 가르침도 다음과 같습니다. 교리서 603.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영을 우리 마음 안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 영께서 ‘아빠! 아버지’ 하고 외치고 계십니다”이러한 신앙의 인식은 성령 안에서만 가능하다. 그리스도와 만나기 위해서는 먼저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우리보다 앞서 오셔서 우리 안에 신앙을 불러일으키시는 분은 성령이시다. 신앙의 첫 성사인 세례성사를 받음으로써 성부 안에 근원을 두고 성자 안에서 주어진 ‘생명’은 교회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내밀하게 전달된다. 예수님의 세례에서, 물과 성령의 내리심 다음으로 하늘이 열리며, 성부의 음성이 들립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는 하느님의 목소리입니다.이는 우리도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서 하느님의 자녀가 됨을 알려 줍니다. '하늘이 열렸다'는 것은 새로운 창조의 서막인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위로부터) 다시 태어난 하느님의 자녀들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예수님 말씀의 가르침을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 하느님의 자녀들에게 계시되어진 "하느님 나라"는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과 같은 동의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그리스도의 사람(그리스도의 지체)은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합니다. 이로써 비천한 인간이 거룩하신 '하느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바로 '신화'를 말한다 할 것입니다.  새로운 창조에서 '신화가 된 인간'은 이제 인간이면 됩니다. 새로운 사람, 완전한 사람, 거룩한 사람인 것입니다. 사람의 자녀에서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졌습니다.육적인 몸에서 영적인 몸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영적인 몸이란, 성령적인 그리스도 몸의 지체를 의미합니다. 사람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으므로 영적인 것이다 할 것이며,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이므로 유령이 아니라 몸이다 할 것입니다. <영적인 + 몸 =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람으로 (사람의 아들로)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신화'했다고 해서 '사람이 아니다' 하고 말하지 못합니다. 사람의 영적인 몸은 사람이 육신의 부활을 한다는 뜻을 내포합니다. 신화된 사람은 유령의 상태가 아니라, 몸(육신)을 여전히 지니는 영적인 '몸의 사람'인 것입니다. ("하느님은 영이시다" ㅡ 요한) '이 몸'이 바로 성령적인(새 생명의 원리) 몸(그리스도의 지체, 생명의 빵)이 되어 하느님의 생명에 참여하는 '신화' 곧, 하느님의 자녀가 됩니다. 물은 생명의 말씀이며 성령은 진리의 영(교리서 참조) 곧 말씀의 영(요한 6, 63 참조)입니다. "영은 생명을 준다" (요한 6, 6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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