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령 체험 ( 내가 받은 성령세미나 )
작성자안성철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14 조회수1,282 추천수1 반대(0) 신고
 탕자에 나오는 둘째 아들 모양 타향에서 방탕하며 살다가 직장 마져 사기 당하고,
퇴직금및 이돈 저돈 다 사기 당하고 알 거지가 되어 오 갈데 없는 난감한 시절,
남의 집 처마 및 반칸 방에 간신히 몸을 의지 하고 살다갸, 끝내는 살 길이 막막해 처 자식을 데리고 천호동 부모님 집으로 무작정 들어왔다. 동생들의 눈 살이 곱지 않음은 당연한 처사다. 

그래도 신앙으로 뼈가 굵은 고향 같은 성당이고 청 소년 시절을 보냈던 값진 추억이 담긴 화사한 신앙 생활을 하던 곳이었다. 그래서인지 마음만은 낯 설지가 않고 다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 생략 하고 ~

옛 젊은 시절 때와 같이 매일 아침 미사와 신심단체, 빈첸시오( 사목위원 으로 구성 )를 하며 열심히 성당에서 일과를 보내던 중 성령 세미나를 받게 되었다.
당시 교구 관리 국장 신부님 이시며 성령 봉사회 김대군(빠트리치오) 대표 신부님이 직접 매주 오셔서 세미나를 주관 하셨다 . 

세미나 내내 누구 보다도 열심히 받았다. 부끄럼 없이, 나의 치부와 속 내음을 드러 내 놓고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었다.

성서를 대하는 내 심령은 말씀이 꿀보다 달고, 살아 생동 하는 줄 미처 몰랐다. 머리맏, 화장실 내가 움직이는 어느 곳에도 성서가 꼭 따라 다녔다. 

회심과 눈물 속에 자아는 한 없이 작아 지면서 내 마음의 주인 이었던 영적, 물적, 정신적인 모든 것이 쓰레기 청소 하듯 말끔히 없어지고, 하느님이 내 중심 안에 거하시게 되었다. 

" 목 마른자는 다 내게 와서 마셔라 ~ ,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신 ~ 외 아들을 세상에 보내 주셔서 ~ , 나는 너희들을 고아들 처럼 ~ 
무거운 짐을 지고, 고생하며 수고 하는 자들아 다 나에게 오라, 내가 너히를 편히 쉬게 ~  

이루 다 허아릴수 없는 하느님의 인자하심, 사랑이 충만 하신 자비의 하느님!
내 마음은 설레이고, 감흡하여, 한없이 녹아 들어가 어린 아이로 다시 태어 냐는 에덴의 아이, 그 본 모습인것 같다.

어찌 그 신비의 기적을 무엇으로 표현 하리오, 영적인 눈과 귀, 생명을 받아 않는 나는, 비로서 나를 벌 주고, 상 주시는 심판관의 하느님 상에서,

그지 없이 크시고 깊고 넓으신 자애롭고, 사랑 자체이신 한없이 용서 하시고 싸매 주시는 나의 아빠, 아버지 하느님이심을, 감사와 찬미와 흠숭하올 나의 하느님으로 내면화 되고 자리매김 되어 ' 주님 ' 없인 살 수 없는 새 사람이 되었다.
세미나를 받는 동안 영적으로 치유 받음은 물론이요, 치질, 편도선, 심장, 위경련, 객지에서 방탕에 댓가로 고통 받던 육체적인 모든 벙이 완전히 치유를 받았다.

세미나 받는 일주일 후 영혼이 타 들어 가는 유황 타는 냄새가 나더니, 그 후엔 장미, 백합 향기가 그윽하고 진하게 온 방안을 안개 자욱한것 처럼 황홀경과 기쁨의 감격의 눈물이 흘러 넘치곤 했는데 그 뒤로 줄곧 그 향기(그리스도의 향기 = 현현 ) 가 떠나지 않았다.  나는 수없이 회개의 눈물이 내 침상을 적시었다.

나는 매일 찬미, 기도, 말씀으로 뛸듯이 기뻤다. 내가 궁핍하고 쌀을 꿔다 먹고, 부모님의 뒤 치닥 거리로 손 가락질 받으며, 살아 왔지만,
자격 지심도, 미워 하지도, 복수심도, 없이 주님의 풀 밭에 누워 마냥 즐거웠다 . 

성령 세미나 5 주 안수 받던 날, 차례를 기다리고 준비하는 나는 천국의 입학 시험 보는 심정 인것 같았다.  

앞에서 안수 받는 조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심령 기도가 터지고, 이상한 언어가 나오는데, 나는 초조 하기만 했다. 성령의 선물로 믿음, 지혜, 절제의 은사를 청했다. 

내 조 차례가 되어 안수를 받고 나온 나는 덤덤 하기마 했다. 죄  책감 마져 드는것 같았다. 그러나 금방 깨달았다.
마귀의 유윽과 방해임을, 누구나 다 받는 것이 아니고 나중에 서서히 받게 되는 다양한 방법으로 온다는 것을,  신부님들께서도 안 되다 이년후에야 이상한 언어의 은사를 받으시는 분들도 많으셨다.

( 계 속 )  샬롬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