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17 조회수317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2013년 1월 17일 목요일 (백)

☆ 신앙의 해

안토니오 성인은 3세기 중엽 이집트의 중부 지방 코마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느 날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마태 19,21)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감화되어, 자신의 많은 상속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사막에서 은수 생활을 하였다.
많은 사람이 안토니오를 따르자 그는 수도원을 세우고 세상의 그릇된
가치를 거슬러 극기와 희생의 삶을 이어 갔다. 성인은 ‘사막의 성인’, ‘수도
생활의 시조’로 불릴 만큼 서방 교회의 수도 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4세기 중엽 사막에서 선종하였다.

♤ 말씀의 초대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갖가지 시련을 견디지 못해
하느님을 불신하고 배반하였다. 하느님 나라를 향해 순례하는 우리
신앙인은 옛 백성이 보였던 그러한 불신의 마음을 경계하고 늘 그분의
목소리에 성실히 응답하여야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나병 환자를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그를 깨끗하게
치유해 주신다. 그분께서는 그가 나병으로 말미암아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외톨이로 버림받으셨다는 것을 잘 아셨기에, 사제에게 가서
깨끗하게 되었음을 선언받도록 그를 이끄신다(복음).

복음 환호송     마태 4,23 참조
◎ 알렐루야.
○ 예수님은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백성 가운데 병자들을 모두
    고쳐 주셨네.
◎ 알렐루야.

복음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0-45
그때에 40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41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42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43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44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45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781

얼음 위 청둥오리 !

유난히
커 보이는

청둥오리
두 마리

강 얼음
위에

한없이
서 있네

혹시나
발이

꽁꽁
얼어서

얼음
녹아야

움직일 수
있으려나

걱정될
정도로

하늘빛
내려온

잔잔한
겨울 강

끝없이
밀려오는

물비늘
자락

헤아리고
있는 건 아닐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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