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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더 많은 젊은이들을 불러주시고,(루카 10, 1-9)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26 조회수312 추천수2 반대(0) 신고

더 많은 젊은이들을 불러주시고,(루카 10, 1-9) 

 

세상에 젊은이들을 부르시어 예수님의 고귀한 성체를
이루게 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어느 가난한 사람이 영양이 부족하여 일을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정육점에 가서 고기를 좀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
고기를 주면 미사 때 기도해드리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주인은 믿음이 없었기에 그럼 저울 위에 미사라고 써놓고 고기를 달아 봅시다.”
하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종이와 고기가 저울 양쪽에 올라갔습니다. 

신기하게도 저울이 평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고기를 더 얹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울이 고장 났나하여 종이를 내리면 고기 쪽으로 저울이 기우는 것이었습니다.  

그 주인은 미사의 중요성을 비로소 깨닫고 열심한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 아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두 아들은 아버지의
기도 덕분과 하느님의 은총으로 거룩한 사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  

어느 책에서 보았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미사와 기도의 중요성에 대하여 우리에게 전해주는 내용입니다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 

성소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열심히 기도하며
청할 때 더 많은 일꾼들이 부름을 받고 또 그 부름에 응답할 것입니다
.  

현재 우리나라에는 사제성소가 많아
보좌신부를
10여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많은 교구가 그런 실정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 대한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이고
초대교회 순교자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서양이나 유럽의 많은 성당은 사제가 없어서 한 사제가
몇 개의 본당을 사목해야하기도 하고 또 많은 성당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 

가톨릭 국가들에서 조차 사람들이 인생에 있어서
세 번 성당에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
태어나서 세례받기 위해 한번,
성장하여 혼인하기 위해 한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례를 치르기 위해서 한번 간다고 합니다
.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이토록 사람들이 미사에 참여하지 않고
기도를 하지 않으니 당연히 성소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 

우리는 초대교회 때 서양의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이역만리 먼 길에서 복음을 전파하다 생명을 바쳤습니다. 

우리 교회는 그분들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우리 또한 꾸준히 빚을 갚을 준비를 갖추어야할 것입니다
.
더욱 많은 성소자들이 나와서 북한으로 중국대륙으로
오대양 육대주로 선교사가 뻗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 

자비로우신 주님, 우리나라에 더 많은 젊은이들을 불러주시고,
그들이 응답하여 하느님 나라 건설에 동참하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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