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오상선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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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 | 작성일2013-01-29 | 조회수65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2013년 1월 29일 연중 제3주간 화요일 “누가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어머니, 우리 어머니 -오상선신부- 사제서품식이나 종신서원식을 마치고 나면 주교님이나 관구장님이 부모님들을 인사시키고 축하를 드리는 것이 관례이다.
1-2월에 많은 서품식, 서원식이 있다. 실제로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는 서약자들보다 이미 하느님께 자식을 온전히 봉헌한 부모님들이 더 위대해 보인다. 과연 그러기에 그분들은 후보자의 어머니, 아버지 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어머니, 아버지이다. 일찍이 성 프란치스코는 우리 형제의 어머니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라고 했다. 소위 서품,서원 시즌에 내가 만나는 모든 자매들이 이러한 의미에서 나의 어머니들이요 자매들이며, 이럴 때 우리는 전능하신 아버지의 아들이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요, 오늘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형제들과 그 어머니, 그 아버지들을 기억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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