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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 이제 떠날 준비를 하십시오.(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1-30 조회수386 추천수6 반대(0) 신고

, 이제 떠날 준비를 하십시오.(마르 4, 1-20) 

 

사람들이 받아들이건 받아들이지 않건 언제나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사랑의 말씀을 뿌리시고
, 물을 주시고 햇빛을 주시고 바람을 주시는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던지 사랑하지 않던지 상관하시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당신 사랑의 손길을 뻗치고 계십니다
. 

사랑이신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인류를 사랑하시고,
모든 사람들이 당신 앞에 나아와 기쁨과 평화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이런 방법으로 저런 방법으로 끊임없이 우리를 초대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아무리
주님께서 강력하게 초대를 하여주셔도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우리 주위에 놓여있습니다.
우리 자신들이 이런 일상들을 과감하게 떠날 때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TV프로그램은 많은 시간을 앗아갔었고,
또 많은 즐거움을 주기도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떠나자 마음의 평화가 더 깊어지고,
기도 시간도 더 많아지고, 독서시간도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을 사로잡고 있는 것을 무엇입니까?
저처럼 TV프로그램들인지, 아니면 컴퓨터나 스마트폰게임인지아니면 기타
술이나 차를 마시거나 음악이나 영화 스포츠 등 일상적인 취미생활인지요
? 

내 자신이 일상을 떠나는 만큼 주님의 말씀은 내 안에
자리 잡아 뿌리를 내리고 내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 열매를 맺게 됩니다
.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정든 고향을 떠나 미지의 세계로 떠났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이 아니라 오로지 하느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느님을 향해 정든 일상들을 떠나야 합니다.
내가 하고픈 것 다하고, 내가 즐기고 싶은 것 다 즐기며 살아간다면
나의 삶 안에 하느님께서 머무르시고 뿌리를 내리실 자리가 없게 됩니다
. 

사랑의 주님, 저희가 주님을 향해 떠날 준비를 하게 하여주십시오.
그리하여 지칠 줄 모르는 주님 사랑의 초대에 과감히 라고 응답 드리며,
조금씩 주님께 뿌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싹을 틔워
여름날에 꽃을 희망하게 하여주십시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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