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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 안에 심어 놓으신 거룩한 주님의 씨앗이(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01 조회수354 추천수3 반대(0) 신고

제 안에 심어 놓으신 거룩한 주님의 씨앗이(마르 4, 26-34)
 

저희에게 하느님나라에 대한 믿음을 주시고 그곳에 들어가리라는
희망을 갖게 하여주신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주님께서는 사랑으로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 하늘나라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셨나이다
. 

땅에 씨앗을 뿌리면 어떻게 그것이 자라나 열매를 맺는지
모르듯이 저희가 하는 기도나 희생이나 사랑의 실천이
어떻게 해서 하느님나라를 완성해 나아가는지 저희는 모릅니다
.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저희의 작은 화살기도 하나 다 들으시고
그것을 하늘나라 곳간에 모아 세상에 하느님 나라 완성하시는데
사용하고 계시다는 것을 저희는 믿습니다
. 

눈에 보일락 말락 하는 겨자씨를 땅에 뿌리면
그것에서 싹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예수 그리스도의 어리석은 십자가상의
죽음이 온 세상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고 세상 사람들을 사랑으로 변화시킵니다
. 

그러므로 주님의 이름을 따라 저희가 행하는 작은 기도나 희생이나
사랑의 행위들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 

하느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하느님나라의 씨앗을 심어놓으셨습니다.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고 그 씨앗에 희생의 거름을 주고,
기도의 양식을 주며 사랑의 운동을 시켜줄 때
그 씨앗은 내 삶 전부를 인도할 수 있는 거대한 힘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 

사랑하올 주님, 오늘 하루 제 안에 심어 놓으신 거룩한 주님의 씨앗이
저를 통해서 따뜻한 햇살을 받고
, 비를 맞으며, 양분을 빨아먹고
저의 주인이 되어 사랑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게 하여주소서
.
그리하여 수확 때가 가까워오면 하느님나라에 대한 희망이 목전에 있음을
깨닫고 더욱 기뻐하게 하여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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