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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빨리 알아차려(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02 조회수316 추천수1 반대(0) 신고

주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빨리 알아차려(루카 2, 22-40)

 

주님 대전에 머물며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사람들을 잊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합당한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어느 본당에나 열심히 기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집이나 성당에서 혹은 생활하는 곳에서 알게 모르게
열심히 기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 

저희 본당도 마찬가지인데 특별히 성체조배하시는 분들이 떠오릅니다.
초저녁에 기도하시는 분, 밤 열두시마다 거의 매일같이 성체조배하시는 분,
또 두시부터하시는 분, 다섯시부터하시는 분 등 기도시간도
다양하게 많은 분들이 몇 시간씩 기도를 하십니다
. 

어느 때는 성당 안에 안개가 자욱하게 낀 듯 주님의 현존이 감돌기도하고,
어느 때는 고요하고 적막하게 느껴질 때도 많이 있습니다. 

직장생할하며 그렇게 기도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을 텐데
직장 다니는 분들이 그렇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분들의 모습을 보며 기도는 시간이 많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만들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신이 기도에 대한 기쁨을 알고,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지 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그 시간을 마련하기 마련입니다
. 

여행을 좋아 하는 사람이 직정을 바꿔가며 여행을 다니듯이
그렇게 기도의 중요성과 기쁨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해서든지
기도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시간을 만들어 냅니다
. 

시메온이라는 분과 한나라는 사람은 성전을 떠나지 않고 단식하며
기도하고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습니다
. 

성령께서 그분 위에 머물러 계셨는데,
죽기 전에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분들은 아기 예수님을 성령으로 말미암아 금방 알아보고 하느님을 찬미합니다. 

우리 삶에서 열심히 기도하며 지낸다면 우리도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 안에서 하느님의 하시는 일을 쉽게 알아보고
그 때마다 감사하며 하느님께 찬미를 드리는 시간이 많아질 것입니다
. 

주님, 제가 주님의 성전에 머물러 주님의
거룩한 영과 가까워지고 주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빨리 알아차려 자주 주님께 찬미 영광 드리게 하여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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