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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이 제 안에 살아 있어서(희망신부님의 묵상)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03 조회수330 추천수3 반대(0) 신고

말씀이 제 안에 살아 있어서(루카 4, 21-30)

 

매일매일 거룩한 말씀으로 저희를 성화시키고 돌보아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주님의 말씀은 힘이 있고 살아 있어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
그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는 이들을
변화시키고 그 안에 주님의 사랑을 가져다줍니다
. 

말씀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고, 그 말씀을 삶의 양식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사람들 안에서 주님께서 몸소 생활하시고
,
그와 함께 먹고 마시고 지내시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의 삶은 풍요로워지고 기쁘고 행복하게 되며,
절망스런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세상의 것들이 아니라
하느님 나라가 희망이 될 것입니다
.  

나자렛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가파르나움에서 하신 놀라운 일들을 믿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이 목수인 요셉의 아들이라는 것만을 믿었습니다
.
그리고 호기심만 갖고 예수님의 행동을 바라보았습니다.
 

우리 자신들도 믿음 없이 성당에 가고, 믿음 없이 말씀을
읽고 듣고 한다면 우리 역시 나자렛 사람들과 같은 신앙인이 될 것입니다
.
그러나 말씀을 듣고 믿어 어느 한 구절이라도 내 마음의 양식으로 받아들이고
매일 그 말씀이 입에서 맴돌고 마음에서 살아있을 때
그 말씀은 우리 가운데에서 살아있게 됩니다
.
 

바오로 사도는 오늘 우리에게 사랑에 대하여 말씀해주십니다.
사랑은 친절하고,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고,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가 한 번에 다 실행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특별히 자신에게 정말 필요하고 마음에 다가오는 단어 하나만이라도
골수에 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그리고 그것을 삶에서 자주 되풀이 말하며 그 말씀이
내 삶의 양식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 ‘친절이었다면
자주 친절을 반복하고 사람을 만날 때 실제로 친절하게 대하는 것입니다
. 

한 번 두 번 실천하다 보면 자신 안에 주님이 함께 계시는 것을 알게 되며
얼마나 말씀에 놀라운 힘이 있는가를 체험하게 됩니다
. 

사랑의 주님, 주님의 귀한 말씀이 제 안에 살아 있어서
저의 삶을 변화시키고 영혼의 양식이 되게 하여주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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