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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침의 행복 편지 136
작성자김항중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04 조회수355 추천수1 반대(0) 신고
* '아침의 행복 편지' 는 카톡으로 아침마다 대전교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과 졸업생에게 보내드리는 단상(斷想)입니다. 

 






아침의 행복 편지 136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하시오.”
(디모테오16:8)
돈을 위해서 살지 말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주님께서는 "나는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겠고 버리지도 않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히브리서 13:5)
 
 
 
 
    철수(영희)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선택 가능한 모든 것을 모조리 점검하며 선택의 폭을 극대화합니다. 옷을 살 때도 인터넷 서핑과 매장을 많이 돌아다니며 10벌 이상 갈아입곤 합니다. 반면에 갑돌(갑순)이는 무엇을 살 때 이 정도면 더 알아볼 필요가 없겠다는 선에서 대체로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철수(영희)와 비슷한 사람들은 대체로 선택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스스로 최고의 선택으로 여기는 지점에 이를 수 있으나, 그러한 선택이 그들을 행복하게는 만들지 못합니다. 이를 테면 그들은 훨씬 더 유명한 대학에 진학하거나 더 높은 연봉의 직장으로 옮길 수 있으나 그곳에서도 결코 만족하지 못합니다. 자신이 잘못된 선택을 내렸을 때 왜 다른 선택을 알아보지 못했는지 후회하며 자신을 괴롭히는 자아비판자가 됩니다. 속으로 “~했어야 했는데” “~했을 텐데” “~할 수 있었는데되뇌면서 말입니다.


 
    반대로 갑돌(갑순)이와 유사한 사람들은 이 정도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실수에도 훨씬 관대한 편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완벽한 선택은 있을 수 없으며, 세상도 완벽하지 않다고 믿기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습니다.
 
 
 
   실제 조사에 의하면 철수(영희)는 갑돌(갑순)이에 비해 덜 행복하고 덜 긍정적이며, 우울해 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음의 평화와 만족스런 삶을 원한다면 갑돌이(갑순)이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비슷한 처지의 이웃들과 함께 지내며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빈부의 격차도 커지고 TV나 인터넷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비교 대상이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 보기에 나름 잘사는 사람임에도 그들의 눈에는 더 잘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적게 가진 사람에 비하면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자기 자신에게 감사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열어야겠습니다. 스스로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며 낙천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느님을 믿는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나는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겠고 버리지도 않겠다." 라고 말씀하신 바를 믿고 어떤 처지든 만족하려는 노력과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  심리학자 베리 슈워츠는 철수(영희)극대화자’, 감돌(갑순)아를 만족자로 칭하고, 지나치게 많은 선택이 인간의 행복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파했습니다. 그는 만족이 현대를 사는 가장 좋은 전략임을 추천합니다.

 

   
 
2013. 2. 4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드림
 
 
 
 
      
*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      
    
                                       [안내] 제39기 아버지학교 개강 안내

† 찬미예수님

  자녀교육에 힘쓰시는 모든 아버지들에게 위로와 용기, 지혜를 드리는 학교!
대전교구 성요셉아버지학교(我父知학교) 제39기 과정이 아래와 같이 준비됩니다.
여러분의 크신 관심과 사랑으로 주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준비되고
많은 아버지들이 참가하실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일    시 : 2013. 2. 16(토) 09:00 ~ 17(일) 18:00 (1박2일)
□ 장    소 : 정하상교육회관(대전가톨릭대학교내)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방리 312
□ 참가대상 : 자녀를 둔 모든 아버지 50명(비신자와 다른 종교 신자도 환영!)
□ 참 가 비 : 10만원(교재 및 숙식비, 후속교육 포함)
□ 접수기간 : 2012. 12. 1(토) ~ 2013. 2. 11(월)
             ※선착순 접수-조기에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 접수 및 문의
   ☎ 070-7672-1377

대전교구 가정사목부 아부지/엄니학교 봉사회)
   ♥ 참가비 입금계좌 : 국민 770001-01-244570 전구하
   ♥ 신청방법 : 위 전화로 구두신청, 혹은 첨부된 신청서를 왼쪽 메뉴 [아부지학교 참가신청]게시판이나 e - 메
일로 전송 kichy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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