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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존감 --- 요한복음 7장 40~44절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07 조회수382 추천수4 반대(0) 신고

 

 

심리학으로 보는 요한복음 / 도반 홍성남 신부

 

 

 

 

 


요한복음 : 7,40~44 

                               예수님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

예수님을 보고서 사람들이 마음이 갈라지고
그 중에는 예수님을 죽이려는 사람의 마음 상태도 있었다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심리상태를 같이 살펴보기로 한다

예수님이 군중 때문에 갈라졌다는 얘기이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의 어느 한 부분을 따라가는 파들의 갈래들이다
개신교는 마치 판관시대와 비슷하다
판관들이 지역별로 그 수장 역할을 했다.


가톨릭은 왕정과 비슷한 중안집권제, 주교중심이다
구조에 관계 없이 그리스도가 누구냐 라고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그리스도가 사람이냐 신이냐를 가지고
2~3세기에 그리스도 교회 안에서 심한 갈등이 있었다

초기에는 인성론과 신성론에 대해
그리스도는 참 하느님이시다
혹은 그리스도는 그냥 사람이다라고 했다

인성론을 주장한 아리우스주교는 이단으로 몰려나 아리우스파를 만들었고
신성론을 주장한 테르툴리아누스처럼
교회에서는 신성론을 주장한다

우리가 갖고 있는 어쩔 수 없는 한계 때문에 갈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내가 보는 예수님이 절대적이고
네가 보는 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이다

사실은 이것은 신앙의 문제라기 보다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열등감이 문제이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자존감의 양이 적당할 때
그 사람이 건강하다고 한다
이것이 모자랄 때 그 사람이 열등감을 갖기 시작한다

사람의 마음이 배와 같다고 한다
열등감이 적고 자존감이 강한 사람들은 남들도 태워 같이 놀면 건강한 것이고
열등감이 많으면 사람들을 잘라내고 밀어낸다

끊임없이 적을 만드는 사람이 열등감이 많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열등감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
대대로 힘들게 만들고 있다

요즈음은 포장이 잘 되어 있어 그 안에 있는 것이 잘 안 보인다
상생하자면서 너무 많이 도려낸다

이들 가운데 몇몇은 예수님을 잡으려 했다고 한다
왜 그렇게 했는가,
사람을 잡는다는 사람들의 특징이 대개 자기 주관이 없는 사람들이다

어떤 사회이건 소문이란 것이 다 있다
좋지 않은 소문들이 팽배한 공동체가 병적인 공동체이다
좋지 않은 소문을 듣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

그 사람의 건강을 볼 수 있는 척도라고 한다
그럼, 소문은 왜 안 좋은가,
안 좋은 소문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은 왜 그런 것인가?
그리고 그 안에서도 중심을 잡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은 무엇인가?
좋지 않은 소문은 주로 선거 때 많이 생겨난다
의도적으로 정치에서 상대편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돌리는 마타도어가 있다
안 좋은 소문은 끊임 없이 더 많이 떠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준다 

 

 



-그런데 왜 그렇게 하는 것인가?-

1. 자기 자신의 내적 만족을 위해서 그런 소문을 만들어 낸다
모든사람들이 그 사람 주위에 모여들고
그 가운데 정신분열적, 병적인 상태인 우월감을 느끼고
 

 

중독성이 있아 빠져나오기 힘들다
그런 정보를 찾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런 사람들의 얼굴은 게걸스럽다

2. 대개 자기파괴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

자기 마음이 편하지 못하니까, 혹은 엉뚱해서
남의 안 좋은 것만 보이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라도 인정을 받으려는 것이다


3. 문제는 그런 소문을 듣고 흔들리는 사람들이 더 문제이다

위의 이유와 같은 목적도 없이 그냥 듣고 흔들리는 것이다


-근거 없는 그런 소문들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가져야 될 것-

1. 자기 생각의 기준이 있어야 한다
우리 신앙인은 이 생각의 기준을 복음서에 둔다
그 기준으로 버텨내는 것이다
힘이 강할수록 흔들리지 않는다
 

안 좋은 말을 들으면 사람 마음이 흔들린다
그 때에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하면 된다
이런 기준치가 있는 사람들은 소문을 들으면 오히려 기분이 나빠진다

자기 기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상처를 덜 받고
시간이 지나면서 옥석이 가려진다
매일 같이 복음서를 묵상하는 것이 신앙생활 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하면서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도 성경묵상이 중요하다
손해를 보더라도 자기 기준을 놓지 않는다
언젠가는 보상을 받는다

2. 말하는 훈련을 해야한다

대화에서 내가 보는 면도 인정하지만
다른 면도 있을 것이라고
상대방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봐주는 훈련을 해야한다
 

사실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고 얘기해줄 수 있어야 한다
같이 흉을 보면서 처음에는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바보라고 생각하고 욕하다가
바로 반대로 공격을 한다

객관성이 없는 사람이, 안 좋게 말하는 사람이 왕따를 당한다
변화가 많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기 때문에
상대방 얘기에 넘어가면 안 된다


3. 소문과 사실을 구분하는 훈련을 해야한다


4.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즐거운 마음일 때는 내 마음 안의 감정이 긍정적이고
자연스러운 감정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따뜻한 마음과 너그러운 마음이
현실에 대해 정확한 인지를 할 수 있다
그럴 때는 과거가 나를 흔들지 못 한다

내 마음 상태가 따뜻하면
그런 불쾌한 과거의 감정이
나를 지배를 못 한다

그래도 일상생활에서 짜증(노여움)이 솟구칠 때는
식히는 작업을 해야한다
짜증이 난다는 것은 억압이 심하다는 것이다

화는 자동차의 엔진이 과열된 것과 같다고 한다
내가 화가 났을 때는 일단 화를 식혀야 된다

계속 열 받는 상태가 지속되면
신체적으로 기능이 마비가 된다
화가 쌓이면 사람이 무뎌지가 시작하고 무기력해지고 화가 나는 것이다

기분이 안 좋을 때는 뒤틀린 생각을 한다
이럴 때는 좋은 일을 생각하며 달래야 한다
욕을 하든 샌드백을 때리든, 드라이브를 한다든지,
 

 

산에 올라가 소리를 지르든 화를 풀어야한다
그러면 얼마동안은 신경이 잊어버린다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왔을 때
 

동적인 사람의 화 푸는 방법이 있고
정적인 사람의 방법이 다르듯
자기 체질에 맞는 어떤 방법으로
 

 

자기 마음을 즐거운 상태,
즉 편안한 상태로 유지시켜야 다른 사람도 편안해진다

불편해지는 마음을 잘 풀고
다시 자기의 제자리로 빨리 돌아오는 것이 편안한 삶이다
자기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을 많이 개발을 해야 하는 것이다 


                                                                
                                                           

 

 

 


 

 

 

 

 

 

 

 

 

 

 

 

자료출처 : 도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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