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 복음서에 나오는 '의로움'은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선물이 아니라 인간에게 요구되는 자세를 말한다.

마태오는 이 점을 교회에 강조한다.

쓰잘 데 없는 일에만 몰두하는

교회 안의 광신자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7,21)

산상 설교 마지막 비유인

집 짓는 사람의 비유(마태7,24~27)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뿐 아니라 그대로 실천해야 함을 강조한다.

교회조차 예수님의 이 심판을 피해 갈 수 없다.(마태13,41~43,47~50;22,11~14;25,31~46).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내린 선물과 능력을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마태25,14~30)

예수님은

우리에게 늘 깨어 준비하고 있기를 요구하신다.(마태24,43~44,45~51;25,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