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년초에 읽어볼만한 글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11 조회수335 추천수3 반대(0) 신고

年初에 읽어 보는 글 

 

고민
고민이란 놈 가만히 보니 파리를 닮았네.
게으른 사람 콧등에는 올라앉아도 부지런한
사람 옆에는 얼씬도 못 하네.
팔을 저어 내쫓아도 멀리 날아가지 않고
금방 또 제자리에 내려앉네.
파리채를 들고 한 놈을 때려잡으니 잠시
후 또 다른 한 놈이 날아오네.

 고집
고집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주위 사람들이 그를 보고 말했다.
“보아하니 저 놈은 제 멋대로만 하려고
하는 아주 버릇없는 놈이오.
당신은 왜 저런 못된 놈을 데리고 사시오?”
사람들의 말에 그는 한숨을 깊게 쉬며 말했다.
“처음엔 저 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어요.
알고 보니 저 놈은 힘이 무척 센 놈이에요.
내가 데리고 사는 것이 아니라
저 놈이 날 붙들고 놓아 주질 않는답니다.”

 그 때
사 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훗 날엔 지금이 바로 그 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나무
태풍을 막아 주는 나무,
홍수를 막아 주는 나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맑은 공기를 만들어 주는 나무,
나무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내가 먼저 누군가의 나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의 웃음
너의 밝은 웃음이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이 되고,
허기진 배를 채우는 빵이 되고,
어 둠을 밝혀 주는 등불이 되고
좋은 꿈을 꾸게 하는 베개가 된다.

따르지 않는다
게으른 사람에겐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에겐 발전이 따르지 않는다.
거짓말 하는 사람에겐 희망이 따르지 않고
간사한 사람에겐 친구가 따르지 않는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에겐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겐 만족이 따르지 않는다.

딱 하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사람도 딱하지만
먹을 것을 앞에 두고도 이가 없어 못 먹는 사람은 더 딱하다.
짝 없이 혼자 사는 사람도 딱하지만
짝을 두고도 정 없이 사는 사람은 더 딱하다. 

때문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고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다.
행동이 거친 사람은 마음이 비뚤어졌기 때문이고
불평이 많은 사람은 마음이 좁기 때문이다.

               옮겨온 글

오늘의 묵상 : 성서와 함께...

고집이란
자기자신의 주때를 빳빳이 새워
그 어느 누구도 감당할 수 없게 하는
유아독존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말 것을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반항하던 때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하셨습니다.(히브3,15-16)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여,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완고해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십시오"(히브3,13)

우리들의 삶은 항상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이므로
우리들이 이웃에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삶에 용기를 줄 수 있는 말을 찾아서 이웃에게
전하는 일만이 우리들이 해야하는 일입니다.

"상냥한 말은 꿀 송이 목에 달콤하고 몸에 생기를 준다."
(잠언16,24)

"즐거운 마음은 건강을 좋게 하고 기가 꺾인 정신은 뼈를
말린다."(잠언17,22)

"건강한 삶은 어떤 금보다 좋고 굳건한 영은 헤아릴 수 없는
재물보다 좋다."(집회30,15)

"몸의 건강보다 좋은 재산은 없고 마음의 기쁨보다 큰 즐거움은
없다."(집회30,16)

"마음이 즐거우면 얼굴이 밝아지고 마음이 괴로우면 기가
꺾인다."(잠언15,13)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 안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기를 내십시오. 힘을 내십시오."(1코린16,13)

주님께서 저를 사랑으로 내시어
오로지 주님만을 섬기고 사람을 도우라 하셨습니다.
저는 비록 죄가 많아오나 주님께 받은 몸과 마음을 온전히
봉헌하고저 하오니 주님의 사랑으로 저를 받아 주소서!

오늘 저의 말과 행동을 주님의 평화로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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