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13 조회수341 추천수2 반대(0) 신고


재의 수요일
2013년 2월 13일 (자)

☆ 신앙의 해

오늘 ‘재의 수요일’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첫날이다. 교회가 이날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라는 명칭이 생겨났다.
이 재의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워 만든 재를 신자들의 이마나 머리에 얹음으로써, ‘사람은 흙에서
왔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창세 3,19 참조)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다.
오늘은 단식과 금육을 함께 지킨다.

회개의 사순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순례의 길을 걸으며 노예의 근성을
버리고 하느님의 백성이라는 신분에 맞갖은 삶을 익혔습니다. 우리 또한
40일의 여정을 보내며 자신의 죄를 깊이 뉘우치고 하느님 자녀의 삶을
새롭게 다지도록 초대받았습니다. 이 초대에 기꺼이 응합시다.

♤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너그러우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시며, 분노에 더디시고 자애가
크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지난날의 잘못에 대한 심판을 거두려 하신다.
그러나 이는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백성의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가능하다
(제1독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업적을 통하여 우리 모두는 의롭게 되었다. 이러한
은혜로운 때에 필요한 것은 이미 받은 그 은총이 헛되지 않도록 하느님과
화해하는 일이다(제2독서). 의로운 일은 자선, 기도, 단식을 통하여 드러
난다. 그러나 이를 다른 이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 하느님께 드리는 진정한 행위여야 하는 것이다(복음).

복음 환호송     시편 95(94),7.8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오늘 너희는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 그리스도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복음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6.16-1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
2 그러므로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듯이, 스스로 나팔을 불지 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5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6 너는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16 너희는 단식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침통한 표정을 짓지 마라. 그들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받을 상을 이미 받았다. 17 너는 단식할 때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어라. 18 그리하여 네가 단식한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지 말고,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보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808

산흰줄범하늘소 !

은총의
시기

산이나
들이나

삶의
터나 

마음의 
뜨락  

빛과
그늘

묵어서
굳어 

딱딱하지 
않게 

쟁기질 
하여 

쇠스랑 
호미로

덩이
덩이에 

빛과 소금
스미게

고루고루 
다듬어야 하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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