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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침의 행복 편지 143
작성자김항중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14 조회수368 추천수0 반대(0) 신고
* '아침의 행복 편지' 는 카톡으로 아침마다 대전교구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봉사자들과 졸업생에게 보내드리는 단상(斷想)입니다.








아침의 행복 편지 143




  공자는 예순이 되어야 ‘이순(耳順)’이 된다고 했습니다. ‘귀를 순하게 하는 일’

 



  나이들수록, 내 판단과 결정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면 클수록 주위를 둘러보고 타인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지식과 경험이 최고라고 무조건 믿고 타인을 무시한다면, 잘못을 저질러도 깨닫지 못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자신있게 긍정적으로 사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항상 내 생각이 전적으로 옳다거나 내가 최고라고 믿게 되면 자만과 오만이 되어 결국 독선에 빠지게 됩니다. 최고 우두머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독선에 빠져 독재자가 되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첨만 일삼으며 달콤한 말만하는 간신배에 둘러싸여 진심어리게 충언이나 쓴 소리를 던져도 한 귀로 흘리거나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은 있으되 항상 겸손하도록 노력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겸손과 자신감은 시소처럼 적절한 균형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귀를 순하게 하는 일’에 앞장서야겠지요.

 



  한 걸음 물러서서 차분하게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곧 성공과 후회 없는 삶을 누릴것입니다. 오늘은 만나는 사람과 대하는 사물들에 순한 귀로 다가가 보심이 어떨지요?

 

 

  


 

2013. 2. 14
 
해피데이
 
김 항 중 요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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