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소나무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2/17일 사순 제 1주일 복음묵상)
작성자신미숙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17 조회수416 추천수3 반대(0) 신고
 
‎2013년2월17일 사순 제 1주일 복음묵상

“사십 일 동안 악마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루카4,2)

----
... 가장 무서운 유혹은 무엇일까?
그것은 유혹인지조차 모르는 유혹이다.

----
(몇 년 전에 지쳐 있는 이들을 위해 안타까운 마음으로 썼던 글을 소개한다.)

정말 힘이 들 때,
그래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를 때
주변을 돌아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시나요?
정말 힘들 때 정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그 때가 바로 그분을 가장 올바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조금만 참고 고개를 들어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들을
지금과는 다른 눈으로 바라보세요.

나를 제외한 모든 것은
하나의 커다란 거울 일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여러분께서 정말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변하는 것을 원하시나요?
아니면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을 찾으시나요?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세요.
모든 것 안에는 그분의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가 슬퍼하더라도 그것은 변하지 않는 것 때문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뻐하더라도 그것은 변하지 않는 것 때문이어야 합니다.

예쁘게 사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가 하며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늙음도 하나의 커다란 축복임을 깨닫는 우리였으면 합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분께서 당신을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당신이 깨닫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그분의 뜻을 조금이나마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분께서 우리보다 더욱 안타까워하고 계신지를 어렴풋이나마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여 비로소 감사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태양의 찬가'를 생각해보세요.
그 아름다운 노래가
성인이 완전히 시력을 잃은 후에 쓰여졌다는 것을 말입니다.

여러분은 조건 없이 행복해야만 합니다.

----
기도하거나 울 때, 입을 맞추거나 꿈을 꿀 때,
왜 눈을 감는지 아십니까?
삶의 가장 아름다운 것들은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