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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베풀고 살아야....[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18 조회수395 추천수8 반대(0) 신고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31-4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1 “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 32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33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쪽에 세울 것이다.

34 그때에 임금이 자기 오른쪽에 있는 이들에게 이렇게 말할 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을 받은 이들아, 와서, 세상 창조 때부터 너희를 위하여 준비된 나라를 차지하여라. 35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 36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37 그러면 그 의인들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38 언제 주님께서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따뜻이 맞아들였고, 헐벗으신 것을 보고 입을 것을 드렸습니까? 39 언제 주님께서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찾아가 뵈었습니까?’

40 그러면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41 그때에 임금은 왼쪽에 있는 자들에게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저주받은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 부하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42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말랐을 때에 마실 것을 주지 않았으며, 43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이지 않았다. 또 내가 헐벗었을 때에 입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병들었을 때와 감옥에 있을 때에 돌보아 주지 않았다.’

44 그러면 그들도 이렇게 말할 것이다.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시거나 목마르시거나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또 헐벗으시거나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시중들지 않았다는 말씀입니까?’

45 그때에 임금이 대답할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46 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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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풀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복음 말씀은  

바로 우리가 마지막 날 미사때 듣는 복음입니다.

 

즉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장례미사때의 복음입니다.

 

토스트 예프스키의 작품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구두수선공 노인은

 죽기전 예수님을 보려고 기도했다가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합니다. “내일 너를 찾아갈 것이다.”

 

그 말씀에 잠을 설친 노인은

일찍부터 광장에 있는 구두수선가게의 문을 열었습니다.

 

들뜬 마음으로 광장을 보았습니다.

 

 이른 아침 어린 거지 아이가

다 떨어진 신발을 신고 덜덜 떠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마음 착한 그는

자신의 가게로 그아이를 데려다

따뜻한 물을 주고 신을 고쳐주었습니다.

거지 아이는 고마움을 표현한체 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목빠지게 기다린 노인은 그만 화가 났습니다.

 

그날밤 예수님이 꿈에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왜 오늘 안오셨나구 말이죠!

 

예수님의 말씀!  

어 오늘 갔다왔는데 ....... 내 신발도 고쳐주었잖아!”

 

얼마나 베풀고 사는냐가 행복의 척도고

 얼마나 예수님을 만났는가의 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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