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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약성경 사무엘(상권)의 말씀 3부
작성자박종구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20 조회수421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무엘(상권)


18장

사울은 그날로 다윗을 붙잡아두고 집으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목숨처럼 아껴 그와 의형제를 맺었다.18-2

 

 

그로부터 다윗은 사울을 따라 출전할때마다 승전하고 돌아왔다. 그래서

사울은 그에게 군사령관직을 맡겼다.18-5

 

 

다윗이 블레셋 장수를 죽이고 군대를 이끌고 돌아오자 여인들은 덩실

거리며 노래를 주고 받았다.

“사울은 수천을 치셨고 다윗은 수만을 치셨네”

사울은 이말이 비위에 거슬려 몹시 화를 내어 투덜거렸다.18-6

 

 

그래서 사울은 야훼께서 자기를 버리시고 다윗과 함께 하시는줄 알고

다윗을 두려워한 나머지 다윗을 궁에서 내보내어 천인부대를 거느리는

지휘관으로 임명하였다.18-12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고 있었다. 사울은 “그애를 아내로 주어

야겠다. 그애를 미끼로 삼아 블레셋놈들의 손을 빌어 놈을 죽여야지”

18-20

 

 

다윗이 사울의 부마가 되다

그러나 사울은 다윗이 점점 더 두려워져서 끝까지 그를 원수로 여기게

되었다.18-28

 

 

19장

사울이 아들 요나단과 온 시종들에게 다윗을 죽이겠다는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그러나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매우 좋아하였으므로 다윗

에게 귀띰해주었다.

 

 

사울이 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고 했으나 다윗이 왕의 창을 피하는

바람에 창이 벽에 꽂혔다. 다윗은 도망쳐 나왔다.

그날밤 사울은 군졸들을 다윗의 집으로 보내어 지키고 있다가 아침에

죽이라고 하였다. 다윗의 아내 미갈이 이를 눈치채고 남편에게 “목숨을

건지려거든 이 밤으로 도망치셔요. 그러지 않았다간 내일은 죽게 될

것입니다.”하고 말하였다.19-11

 

 

미갈은 집안수호신을 가져다 침대에 누이고 염소털로 짠 것을 그머리에

씌운다음 옷으로 덮어놓았다. 사울이 보낸군졸들이 다윗을 잡으러 왔을

때 미갈은 그가 와병중이라고 하였다. 사울은 다시 군졸들을 보내어

“다윗을 침대째 들고오너라 내가 죽여버리겠다”하였다19-13

 

 

군졸들이 와서 보니 침대에는 머리에 염소털로 짠 것을 씌워놓은 그

집의 수호신이 뉘어져 있었다. 사울이 미갈에게 “어쩌자고 이런 속임수를

써서 내 원수놈을 빠져 나가게 하였느냐?”하고 야단치자. 미갈이 아버지

에게 “빠져 나가게 해 주지 않으면 저를 죽이겠다는데 어떻게 합니까?”

하고 꾸며 대었다.19-16

 

 

20장

다윗이 라마에 있는 나욧에서 도망하여 요나단을 찾아가 항의하였다.

“내가 무슨짓을 했단 말인가? 자네 아버님께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에

이렇게 내목숨을 노리신단 말인가?20-1

 

 

“자네를 죽이시다니, 그럴 리가 있나? 우리아버지는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나에게 알리지 않고 하시는 일이 없으시다네. 그런데 이 일만은 나에게

숨기실 리가 있겠는가?”20-2

 

 

“틀림없이 자네 아버님께서 자네가 나를 끔찍이 생각해주시는 것을

아시고 자네가 괴로워할까 봐 이 일만은 자네에게 알리지 않기로 하신

거야. 나는 한 발만 까딱해도 영락없이 죽을 몸이야. 이것은 하느님도

아시고 자네도 아시는 일 아닌가?20-3

 

 

“그럼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네의 소원을 말해보게”

“내일이 초하루, 내가 임금님의 정찬에 나가는 날이 아닌가? 그러니 내가

삼일 저녁까지 들에 나가 숨어있게 해주게나. 만일 자네 아버님께서 내가

보이지 않는다고 찾으시거든, 문중의 주년제가 있어 속히 고향 베들레헴

에 다녀올수 있도록 휴가를 청하더라고 말해주게. 그래서 만일 좋다고

하시면 이몸이 무사하겠지만, 화를 내신다면 나를 해치려 결심하신걸로

알게. 제발 우정을 지켜주게. 자네는 야훼앞에서 나와 엄숙히 의형제를

맺지 않았는가? 나에게 허물이 있다면 이 자리에서 자네가 날 죽이게.

자네 아버님의 손을 빌 것 까지는 없지 않는가?”20-4

 

 

“나는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앞에서 맹세하겠네. 내일 이맘때 다시

아버님 마음을 떠 보겠는데 나에게서 별소식이 없거든 아버님이 아직도

자네 다윗을 좋아하시는 걸로 알게. 하지만 아버님이 자네를 해치려고

한다면 소식을 보내겠네.”20-12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아꼈다. 요나단은 다윗을 아끼는 마음

에서 그에게 다시 맹세하였다.

“내일은 초하루, 자네 자리가 비면 아버님이 자네를 찾으실걸세. 모레가

되면 자네를 몹시 찾으실테니 저번일이 있을 때 숨었던 그 에셀바위 옆에

가서 숨어있게. 내가 과녁을 맞추는 체하고 그 쪽으로 활을 세 번쏘고

시종을 시켜 화살을 집어오게 하면서 ‘그 시종에게 화살이 이쪽에 있다.

집어오너라’ 하면 안심하고 나오게, 그러나 내가 시종에게 ‘화살이 저쪽에

있다. 더 가거라’고 하면 야훼께서 자네를 보내시는 줄로 알고 떠나가게.

야훼께서 나와 자네사이에 언제까지나 서 계실것일세”20-17

 

 

왕이 잔치에서 초하루를 지나 이틀째에도 다윗이 보이지 않자 요나단

에게 묻고 요나단이 문중제사에 갔다고 하자

사울이 버럭 화를 내며 “이 몹쓸 화냥년의 자식놈아, 그래 네가 이새의

아들놈하고 단짝이 된 것을 내가 모를줄 아느냐? 이새의 아들놈이 땅

위에 살아 있는한 너와 네 왕관은 안전하지 못하리라. 당장 그 죽일놈을

잡아들여라.”20-27

 

 

요나단이 “죽일놈이라구요. 다윗이 무슨짓을 했다고 그러십니까?” 항의

하였다20-32

 

 

사울은 칼을 뽑아들고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20-33

 

 

이튿날 요나단은 다윗과 약속한 시간에 어린아이 하나를 데리고 들로

나갔다. 그리고 아이에게 활을 쏠테니 뛰어가 화살을 집어오라고 하고는

활을 쏘았다. 그리고 “화살은 더 나가야 있다”하고 소리쳤다.20-35

 

다윗은 숨어있던 등성이에서 일어나 세 번 땅에 엎드려 절을 하고는

둘이서 서로 얼싸안고 실컷 울었다.20-41

 

 

21장

다윗은 놉의 사제 아히멜렉에게로 가서 떡을 얻어먹고 무기를 챙겼다

 

 

사울을 피하여 도망치던 다윗은 갓나라왕 아기스를 찾아갔다.

‘사울은 수천을 치셨고 다윗은 수만을 치셨다네’ 하며 찬양하던 바로

그사람이라고 왕에게 보고하자 다윗은 가슴이 뜨끔했다.21-11

 

 

그는 갓나라왕 아기스가 몹시 두려워 사람들앞에서 일부러 미친시늉을

하다가 사람들에게 붙잡혀서는 발작을 일으키고 성문짝에 글자를

되는대로 써갈기기도 하며 수염에 침을 흘리기도 하였다.21-13

 

 

24장

사울은 다윗이 엔게디광야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삼천명을 이끌고

다윗을 치러 나가다.24-1

 

 

그 근처에 동굴이 하나 있는데 사울은 거기에 들어가 뒤를 보았다. 마침

다윗이 부하를 거느리고 그 굴속에 있었는데 부하들이 장군의 원수를

죽이자고 하자 “야훼께서 기름부어 성별해 세운 상전에게 감히 그런짓을

할수 있느냐? 그분에게 손을 대다니 천벌을 받을 소리다”24-4

 

 

다윗은 이렇게 꾸짖어 사울을 치지 못하게 막고는 살며시 가까이 가서

사울이 입고있는 겉옷자락을 잘라내었다.24-7

 

 

다윗이 사울에게 “아버님, 보십시오. 여기 제손에 임금님의 겉옷자락이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겉옷자락만 자르고 임금님께 칼은 대지 않았습

니다. 그러니 내가 임금님을 해치거나 반역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을

알아주셔야 하겠습니다.”24-12

 

 

“나는 이제야 알았다. 너야말로 임금이 될 사람이다. 이스라엘왕국은

너의 통치아래 번영을 누릴 것이다. 그러니 니제 나에게 맹세해다오.

내후손을 끊어버리지 않고 내이름을 내가문에서 지워버리지 않겠다고

맹세해다오.” 그래서 다윗은 사울에게 맹세하였다.24-20

 

 

25장

사무엘이 죽다. 온 이스라엘이 모여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다.

 

 

다윗은 마온이란 곳으로 갔다

그곳에는 나발이란 부자가 있었다

나발은 거칠고 인색한자였으나 그의 아내 아비가일은 재색을 겸비한

여자였다. 다윗이 평소에 잘 대해주었으므로 나발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무지한 나발이 거절하였으므로 그를 치려하였으나 재색을 겸비한

아비가일이 그일을 보고받고 다윗일행을 환대해주었다.

 

 

열흘쯤지나서 나발은 야훼께 벌을받아 죽고 말았다

다윗은 사람을 아비가일에게 보내어 자기 아내가 되어달라고

청하였다.25-40

 

 

26장

 

다윗은 아비새를 데리고 밤을 타서 적진에 들어가서 사울이 원형진지

안에서 머리맡에 창을 꽂아놓고 잠들어있는 것을 보았다. 아비새가

사울을 죽이려고하자 다윗이 “사울은 어차피 야훼께 얻어맞을 분이다.

때가 되어 죽든지 싸움터에 내려가 최후를 맞이하든지 할분이다. 내가

야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어른에게 손을 댔다가는 야훼께 벌을 받으

리라. 그러니 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26-7

 

 

다윗이 적장 아브넬에게 “너는 사내 대장부가 아니냐? 이스라엘에

너같은 사내 대장부가 또 어디 있느냐? 그런데 이쪽에서 군인하나가

네 상전인 왕을 해하려고 들어갔는데도 네 상전인 왕을 지키지 못하다니

네가 어찌 그럴수 있는냐? 너희는 야훼께서 기름부으신 왕을 지키지

못하였으니 죽어 마땅하다. 왕의 머리맡에 있던 창과 물병이 어디갔는지

당장 찾아보아라”26-15

 

 

사울은 “내가 잘못했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너라. 네가 오늘 내

목숨을 그렇게 소중하게 보아 주었는데 내가 어찌 다시 너를 해치겠

느냐?” 하며 사과하였다 26-21

 

 

다윗은“ 여기 임금님의 창이 있습니다. 부하 하나를 보내시어 가져가십

시오. 야훼께서는 누구든지 참되게 살기만하면 그대로 갚아주시는 분이

십니다. 이렇게 제가 임금님의 목숨을 귀중하게 보아드렸으니 야훼께서도

제 목숨을 귀하게 여기시어 온갖 재난에서 구해주실 것입니다.”26-22

 

 

27장

 

다윗은 속으로 생각하였다“나는 언제고 사울의 손에 죽을 것이다.그러니

블레셋땅으로 망명하는 것이 상책이겠다. 사울은 나를 이스라엘안에서만

찾다가 결국 단념하고 말겠지. 그러면 나는 그 손에서 벗아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다윗은 생사를 같이하던 부하 육백명을 거느리고 길을

떠나 갓으로 가서 아기스왕에게 몸을 의탁하였다.27-1

 

 

 

28장

 

블레셋군과 전투를 하게된 사울은 블레셋군의 위용에 눌려 야훼께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여쭈어 보았다. 그러나 야훼께는 대답해주지

않으셨다28-6

 

 

그리하여 사울은 혼백을 불러내는 무당을 불러오게 하여 죽은 사무엘을

불러오게하였다.28-7

 

 

“무슨일로 나를 불러내어 성가시게 하느냐?”28-15

“매우 어려운일이 생겼습니다. 블레셋군이 저를 치려고 진을 쳤는데

하느님께서는 저를 떠나셨는지 예언자로도 굼으로도 저의물음에 대답해

주시지 않으십니다.”28-15

 

 

“야훼께서 이미 너를 떠나 네 원수가 되셨는데 어쩌자고 나에게 묻느냐?

너는 야훼의 말씀을 나에게서 듣지 않았느냐? 야훼께서는 이미 그대로

하셨다. 이미 이나라를 네손에서 빼앗아 동족인 다윗에게 주셨다.

내일이면 너와 네아들들이 나와 함께 있게 될 것이다.”28-16

 

 

31장

블레셋군은 계속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세아들 요나단,

아비나답,말기수아를 쳐죽였다. 사울은 손수 칼을 뽑아 자결하였다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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