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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고 기도하는 이들에게(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21 조회수372 추천수3 반대(0) 신고

믿고 기도하는 이들에게(마태 7, 7-12)
 

크리스티나 성녀는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통해서
다 죽어가는 어린이를 살렸다고 합니다
.
그리고 그 소문이 퍼져서 나중에는 그 나라 왕비마저도 죽음의 질병에서
살아나게 됩니다
.(주님의 거룩한 이름에 의한 놀라운 은총-가톨릭 출판사-)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는 굉장히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어느 시골 공소회장님은 만삭의 부인이 바다에 빠져 죽어가고 있었지만
헤엄을 칠 수 없기에 바위에 앉아
예수 마리아여!” 만 큰 소리로 외쳤다고 합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배가 그 소리를 듣고 갈쿠리 장대를 휘저어
겨우 머리카락 몇 가닥에 걸린 부인을 구했다고 합니다
. 

그리고 숨을 쉬지 않아 병원에 데려가면 늦을 것 같아 엎어 놓으시고
물을 뺀 다음 안방에 불을 지펴 따뜻하게 하여 몇 시간 동안
예수 마리아!”를 부르며 기도했다고 합니다.  

부인이 또 기적적으로 살아났는데 이제 배속의 아기가 움직이질 않아
또다시 예수 마리아를 부르며 기도하였다고 합니다
.
그러자 일주일 만에 다시 배속의 아기가 살아났고,
무사히 출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공소회장님이 굿하는데 가면 굿이 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기도로서
치유되게 하여 하느님께 큰 영광을 드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 회장님의 행적을 글로 남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느 자매님의 딸이 임신을 했는데 양수가 터져 멈추지 않아
어떻게 하느냐고 말하였습니다
. 병원에 가서 병자성사를 드리고
며칠은 괜찮았는데 다시 양수가 터져 또 오셨습니다
.
그리고 병원에서도 힘들다고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간절히 기도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성전에서 하루 종일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께 기도하라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미사 중에 함께 기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조산을 하여 생명이 태어났지만, 듣지를 못하여 또 슬퍼하셨습니다.
그러나 다시 희망을 갖고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는데 아기는 점점 건강해졌고
마침내 잘 듣게 되었습니다
.

오늘 제1독서에서 에스테르 왕후는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혀
주님께 피신처를 구합니다
.
간절한 에스테르의 기도는 하늘에 닿았고, 하느님의 자비를 입게 됩니다. 

또 복음에서 예수님은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의 삶에서 위기를 맞거나 혹은 꼭 기도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조금 하다 말거나 혹은 대충 하는 것이 아니라
죽기 살기로 주님께 매달려야합니다
.
그럴 때 어떻게 해서든지 반드시 기도의 응답을 받을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믿고 기도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은총을 베풀어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
저희도 언제나 믿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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