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늘이의 십자가와 아빠의 십자가
작성자장이수	작성일2013-02-22	조회수311	추천수1	반대(0) 신고
하늘이와 다시 만날 날은 아마도 죽음의 다음, 불의한 이 세상 다음의 하늘 나라에서야 다시 만나게 되겠지요. 하늘이도 무거운 제 십자가를 지고 살며, 저도 제 십자가를 지며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난을 당하시고 종교 지도자들(율법 학자, 바리사이들)에게 버림을 받았으며 마침내 조롱 안에서 당신의 제 십자가에서 운명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못된 죄인의 죄목들로 붙여졌습니다. 얼마나 제게도 여러가지 죄목들을 달아 줄 것인지 뻔히 보여집니다. 하지만 하느님께만 자비하심을 청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티없는' 하늘이와 다시 하느님 나라에서 만날 것입니다.    하늘이는 지금 22살이지만 사진처럼 여전히 손가락 물고 노는 아직 아기와 같습니다. (게시글 '살과 피가 있는 사람' 참조) <제 블로그에서> 아기 : 하늘이 요세피나 . 겨우 5살 정도 같은 여아 입니다. 발육장애이고 휠체어에 앉아 학교생활도 합니다.말은 눈치로 알아들으며 전문단어는 모를 것이지만 생활 단어들은 알아들는 편입니다. 1. 선천성 소경(두 눈의 시신경이 거의 없슴) 사물 및 상황인식이 힘듦, 정서 불안해 짐. 2. 선천성 중이염 (소리는 들리는 편, 음악이 나오면 몸을 흔듦, 운동 효과) 발병으로 진척 안됨, 하지만 귀 속에 심한 귀지로 위험상태. 3. 상세불명 혈소판 감소증 (혈액종양) - 더 이상 암으로 악화되지 않고 정지되어 있슴. 4. 심한 변비 (변비해소를 위해 매주 노가다해서 구입하여 식이요법 함. 매일 저녁과 새벽 시간에 배마사지 병행) 5. 선천성 탈골 (두 다리 근육통증을 완화시키려고 발마사지 - 매주 수, 토, 일요일) 6. 저체온증 (아주 한여름철 7월8월 제외, 매일 전기장판 사용) 7. 약간 갈은죽과 갈은 반찬 먹음(1년간 처음엔 아주 곱게 갈은 죽만으로 1시간30분, 지금은 20분정도 소요, 5년이상의 습식훈련으로 밥은 잘 먹기는 하지만 훈련된 식습관을 잃어버릴 위험성 내재) 8. 자기 의사 표현으로 소리는 내지 않고, 자기 입 혹은 얼굴을 때리면서 표현 함 (정신지체는 아님,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진단, 심한 스트레스 받으면 자해가 심해짐) 9. 잠 잘 때 바로 눕지 않음, 옆으로 누워서 지내다 잠잘 때에는 엎드려서 잠. (가슴 압박, 호흡이 약하며 다리 혈액순환의 차질) 자주 체위변경 해 주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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