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24 조회수367 추천수3 반대(0) 신고


사순 제2주일
2013년 2월 24일 (자)

☆ 신앙의 해

☆ 정월 대보름 

은혜로운 회개의 여정이 시작된 지도 어느새 열흘이 지나 사순
제2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거룩하게 변모하시며 당신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우리에게 미리 보여 주십니다. 이는 당신의 삶이
수난과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천상 영광의 복이 따름을 알려
주는 표징입니다. 예수님께서 다른 이들의 고통에 동참하여 몸소
밀알이 되시고 영광의 열매를 누리신 것을 되새기며 우리 또한 다른
이들을 위한 작은 밀알이 되기로 다짐합시다.

♤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 아브람과 계약을 맺으시며 별처럼 많은 후손과 넓은 땅을
주시기로 약속하신다. 자식 없이 늙어만 가며 나그네살이하던 아브람은
이 약속을 현실적으로 믿기 어려운 가운데서도 믿었다(제1독서).
많은 사람이 이 세상의 것만을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원수가 되고 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은 지상의 것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천상
영광을 희망하며 하늘의 시민답게 살아가야 한다(제2독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함께 산에 오르신 예수님께서 평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셨다. 이어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당신의 수난과 죽음, 부활과 승천의 신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다. 이에
놀란 제자들은 곧이어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복음).

복음 환호송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빛나는 구름 속에서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졌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28ㄴ-36
  그때에 28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29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30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31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32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33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3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
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35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36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제자들은 침묵을 지켜, 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2819

대보름 빛 !

주님
은총으로

내리시는
햇빛

달빛
별빛

밤낮이
환한

축복의
시기에

그늘진
곳이면

누리
어디나

낙엽
아래든

풀잎
그림자

마음
그늘의 

쓸쓸한
터까지

빛을
비추어

행복
기쁨

얼씨구
절씨구

찾아들게
하시옵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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