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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격(1) --- 창세기 21장 14절 ~ 21절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27 조회수405 추천수5 반대(0) 신고

 

성격(1)

 

 

 

심리학으로 보는 창세기 / 도반 홍성남 신부

 

첨부이미지

 

 

창세기 21장 14~21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 양식 얼마와 물 한 부대를 하갈에게 메어주며
아이를 데리고 나가게 하였다
하갈은 길을 떠나 얼마쯤 가다가 브엘세바 빈들을 헤매게 되었다

어서 가서 아이를 안아 일으켜주어라.
내가 그를 큰 민족이 되게 하리라

하느님께서 그와 함께 해주셨다
그는 자라서 사막에서 살며 활을 쏘는 사냥꾼이 되었다 

하갈과 그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
이슬람은 지금도 소실을 둔다(일부다처제)
히브리 민족은 상식적으로 첩을 두었다
사라가 아들을 못 낳으니까 하갈을 아브라함에게 준 것이다
 

히브리 민족은 유목민족 이었다
노동자이자 전사인데 전쟁에 나가야하기 때문에 아들을 선호했다
삶의 환경적 조건이 그랬던 것이다
우리나라도 농경문화였기 때문에 힘으로 일을 해야 되어서 아들을 선호했다

현대에 와서는 머리를 쓰는 사회, 기계화 사회가 되니까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었지만
히브리 시대에는 여성을 비하시키고 여자를 남성의 소유물로 생각하던 시대였다

-사라가 왜 하갈을 그렇게 미워했을까-

사라가 아들을 못 낳아 성질을 부렸지만
하갈이 잘못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갈 complex이다

자신이 싫어하는 여자,
여자끼리도 싫어하는 여자가 있다


*하갈 complex의 특징

1) 어리광이다
하갈 complex의 방어기제 중에 하나이다
하갈은 애교덩어리였다
어리광을 피워 상대방의 마음을 빼앗았다고 생각한다
 

-눈치가 없는 것이다
그냥 아브라함에게만 매달렸다

2) 생 때를 부린다(막무가내)
다른 사람 것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하고 싶어한다
하갈이 계속 사라의 자리를 넘보았다
사라 자리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몰랐다
사라의 몫을 빼앗으려 한 것이다

위의 두 가지 다 '자기도취' 때문에 그렇다
자기도취에 빠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을 안 쓴다
자기애적 성격장애와 비슷하다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고 자기 욕구만 본다

3) 현실도피
인생을 살면서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책임감이다
지나친 책임감은 곤란하지만,
성숙한 어른의 특징인 책임감이 없이 도망간다
책임소제를 묻는 것에서 빠져나간다(얌체 같다)

4) 눈물이 많다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을 흘린다
우는 자기 모습이 슬퍼 우는 경우도 있다(울음의 늪)
울고싶어서 우는 것이다
 

멜랑꼬리한 기분을 맛보기 위해서,,,
쾌감을 느낀다
초상집을 찾아다니며 우는 사람도 있다
 

자기 슬픔을 보며 우는 것이다
카타르시스적 자기 정화의 성격도 있다
 

남이 나를 비난 못하도록 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사실 인정을 안 하고 눈물을 방어기제로 쓴다
부부싸움에서도 울음을 방어기제로 쓰는 경우가 있다

자기도취가
가장 심할 때가 만 2세이다
자기 감정 내 욕구만 보는 것이다
아이들은 악을 바락바락 쓰기도 하고,,,

인간에게는 남성적인 성향과 여성적인 성향이 있는데
Animus와 Anima가 같이 갱년기를 기점으로 자리가 바뀐다
목소리가 걸걸해지는 여성,
설거지를 깨끗이 다시 하는 남성,,


-자기도취가 언제 깨지는가-
성장하면서 나보다 잘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남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하느님의 입장에서는 하갈에게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쫓겨난 후에 자기처지를 알 수 있는 기회를 맞은 것이다
하갈이 쫓겨난 사막이 불편한 장소이지만 자기를 볼 수 있는 장소이다

경영학의 실패론에서도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의 차이점은 하나라고 한다
성공한 기업은 작은 실패도 그대로 넘어가지 않는다
실패한 기업은 작은 실패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넘어간다
작은 실패 300번에 한번은 큰 실수를 한다고 한다

소죄를 성찰하는 것이 대죄를 막는다
하갈이 complex를 못 벗어난 이유는
자기도취에 빠져 자기 점검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갈이 아들과 같이 사막에 살게되는데
정상적으로 자랄 수가 없었다
분열성 성격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것이 관계이다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하는 것이다

하느님과 나
그리고 나와 어머니-> 아버지-> 형제-> 기타 등등
부모에게서 사랑과 존중과 관심을 받으면 자존감, 자존심이 생긴다

실수를 해도 그럴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관대해지는 마음이 자존감과 자신감이다
이것이 약하면 우울증에 빠진다
내가 부모의 관심의 대상이 아닐 때 우울증에 걸린다

사람의 달란트(능력)는 스스로 키우기 힘들다
어릴수록 다른 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성장을 할 수가 있다
(어른이 되면 스스로의 힘으로 될 수 있지만)
사랑을 받고 살다보면 부모사랑이 학습되면서 크면 자학을 안 한다
자학이 습관이 되면 부정적 자동적 사고가 심해져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Psychiatric Equivalent(이중 구속)-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이다
칭찬 한마디 안 하는 아버지는 아버지가 아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잔정이 많아야 한다
skin-ship이 많아야한다
아버지 등 냄새와 어머니 가슴냄새를 맡고 자라야 감정이 풍부하다

참을성이 없고 계속 간섭하는,
지나친 개입을 하는 부모,
부모 역할을 못하는 부모가
자식에게 매달렸을 때
부모가 내 인생의 걸림돌이 된다

이 때 아이들이 정신분열이 일어난다
여자아이인 경우에는 스토커가 되고
남자아이인 경우에는 과도한 고집쟁이가 된다


이와 같은 경우의 과도한 고집쟁이가 된 하갈의 아들이
사막에서 활 쏘는 사람이 되었던 것이다

1.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 사귀기를 싫어한다
부모에게 시달려 혼자 노는 것이 좋다
사람 만나기가 싫은 것이다

요즈음 스트레스 안 주는 기계하고만 사는 아이들,
컴퓨터만 하는 아이들이 정신분열로 가기 쉽다
대화가 안 되고 타협, 협상을 못 한다
-분열성 성격

2. 누가 자기에게 관심 가지는 것을 귀찮아한다

3. 대개 은둔생활을 한다
마음이 위축되어 있다

4. 자기 능력 수준이하의 직업을 선택한다
아브라함의 자식인데, 막노동을 하려고 한다
성공할 수 있는데도 사막에 들어가 할 쏘는 사람으로 인생을 끝내다

5. 관심과 취미 결여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세속적 잡기가 있어야 대화가 된다

6. 거리감
무뚝뚝하다

7. 감정표현을 잘 못한다
제한된 감정
대인관계가 안 좋아 그렇다

-가정 분위기-
1. 최악은 차가운 것이다(차가움)
2. 서로 거리감을 느끼는 것도 해로운 요소(거리감)
3. 가족 안에서 태만함


분열성 성격이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문제를 만든다 

                                                

                                                  : 도반 홍성남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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