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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27 조회수373 추천수3 반대(0) 신고



성 바오로는

그리스도에 대해

“그 속에는 지혜와 지식의 온갖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영혼이 

먼저 내외적 고통이라는 작은 문을 통해서

영적 지혜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앞서 말한 대로

 이 보화 속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거기에 이르지도 못합니다.

 

 

영혼이

 고통에다 위로와 열망을 두지 않거나

또는 여러 겹으로 된 고통의 숲 속을 거치지 않고서는,

 여러 겹으로 된 하느님 보화의 울창함과 지혜에 결코 이르지 못함을 

 우리가 단 한 번 결정적으로 깨달았으면 합니다.

 

또한 신적 지혜를 

 참으로 갈망하는 영혼은 거기에 다다르기 위해 

십자가의 숲 속에서 고통 받는 것을 원해야 함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이 때문에 성 바오로는 

 에페소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고합니다.

  

“환난에서 실망하지 말고 

 힘을 돋구어 사랑에 뿌리를 박고 사랑을 기초로 하여 살아감으로써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느님의 신비가

얼마나 넓고 길고 높고 깊은지를 깨달아 알고 

 인간의 모든 지식을 초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여러분이 완성되고 

 하느님의 계획이 완전히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 하느님 보화의 지혜에 들어가게 하는 문은 십자가라는 문입니다.

  

그 문은 좁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이들은 적지만 

그것을 통해서 다다를 수 있는 행복을 바라는 이들은 많습니다.

 

성무일도 2독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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