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격(2) --- 창세기 21장 22절 ~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3-02-28 조회수610 추천수3 반대(0) 신고

                   

심리학으로 보는 창세기 / 도반 홍성남 신부

 

첨부이미지

                          

 

창세기 21장 22~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계약을 맺다
아브라함이 잔 머리를 굴려 아비멜렉으로부터 이득을 얻어내는 경우,
 

 

나는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애적 성격장애라 한다
변화가 없고, 자기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니 바뀔 일이 없다

나는 성질이 나쁘다고 하는 사람은
신경증적 성격장애이다
모든 것이 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성격이 좋을 적도 있고 나쁠 적도 있다고 하는 사람은 우울증 환자이다

성격이 안 좋은 사람도 같이 살다보면 부대껴서 성질이 편안해진다
신부나 수도자들은 혼자 살기 때문에 성격이 안 좋을 수 있다

같은 사람과 오래 계속 같이 산다는 것이 힘든 일이다
기대도 많고, 기대 걸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실망도 많아
힘겨운 관계이다(부부사이)

-성격(性格)-
1. 개념

각 개인을 특징짓는 지속적이며 일관된 행동 양식.
한 개인의 행동의 적절한 개념
곧 '독특함'이다

2. 성격심리학자들이 풀지 못하는 문제

1) 성격은 유전인가 환경인가

성격은 양쪽 영향을 다 받는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환경적)는 말이 있듯이

2) 성격은 바뀌는가

나<-부모의 성격<-가문의 성격<-민족성<-인간성<-집단무의식 이 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동물들의 포악함은 극대화되지 않는다
인간은 창고를 만들어 먹이를 비축한다

인간은 성격이 좋고 나쁨의 그 폭이 넓다
폭력성을 갖고 있는 인간은 위험한 존재이다

인간의 유전적 성격은 잠재되어 있는 것이고
성격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환경이다
부모로부터 배운 인생살이등.

환경적으로 형성된 성격은 바뀔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쉽게 바뀌지는 않는다

사람이 바꿨다라는 얘기는 일시적으로 바뀐 것 같이 보일 수는 있다
성령세미나의 부작용처럼 호르몬 분비로 인한 일시적 변화가 사라지면
계속 찾아다니게 된다

성격은 변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성격을 가지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 감정/ 감각/ 직관
이 4가지 심리적 기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성격들을 만들어 낸다
내가 어떤 성격을 갖는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심리학자 융의 성격심리이론
-8가지 성격 이론을 만들어냈다
-> MBTI

-심리적 기능-

이성적 기능(판단을 하는 것)
1 사고
 

사물을 이해하려고 하는 지적 기능이다
이것이 무엇일까, 사건과 사건의 연결된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사고이다

사고기능이 마비되어 있으면 하느님이 주신 의미를 이해를 못한다
사고가 약하면 감정에 동요된다(immature)
철 없는 판단을 많이 한다

2 감정->맛

어떤 일을 경험했을 때 불쾌한 감정, 유쾌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감정이다
감정이 있어야 건강한 사람이라고 얘기한다
보수적 성향의 종교가 감정에 대해 좋은 평가를 안해주었다
감정을 죽이면 사람을 환자로 만든다

비이성적 기능(그냥 느끼는 것)
3 감각->경험
무엇이 존재하는가를 알려주는 것

4 직관
그냥 보고 바로 느낀 것

-8가지의 성격 성향-
이 8가지 성격 성향은 우리 내면 안에 다 있다고 한다

성격검사의 신뢰도 50%밖에 안 된다고 한다
내 안에 모든 성격의 유형이 다 있다
시기에 따라, 어떤 것이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성격검사란 입구만 건드려 놓은 것 뿐이다 너무 매달리면 강박적이라 한다
성격 검사후 규정해 버리면 초진(문진)에 그친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있다

1 외향적 사고형
나의 바깥에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사고가 발달된 성격이다

-과학자 스타일
자연현상에 대해 이해하고 해박한 이론을 먼저 생각한다
꽃을 보고 실체에 대해 과학적으로 이해하려고 한다

단점은 감정적 부분에 대한 억압이 많다
감정적 억압을 많이 하면 성격이 독선적이다
가톨릭교회 안에서도 교회법 공부한 신부는 이혼도 가부로 생각한다
차갑다는 느낌을 준다

이런 사람이 없으면 하나의 시스템이 움직이지를 못한다
이런 사람들이 필요하지만 많으면 곤란하다
미신에 대해 약한 결점이 있다-특징

2 내향적 사고형
내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다
철학자 타입이다
실존 철학자가 많다(샤르뜨르)

현실과의 관계를 끊고 자기 안에 들어가 버린다
자기 생각에 대해 다른 사람이 인정을 해주고 않고에 관심이 없다

자기 내면에 빠져들어 타인에 대해 의식 않고
타인의 생각을 배려하지 않는다
쌀쌀맞고 철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괴팍하다

자기 도취성향이 있어 자기애적 성격장애의 가능성이 있다

사람이 건강해지려면 대화를 해야 하는데
심리치료에서 중요한 대화(對話) 자체를 원치 않는다

교류가 안 되어 정신분열의 가능성도 많다
위험하다
은둔이란 좋지 않다

3 외향적 감정
사람들에게 주어진 상황에 따라 내 감정이 변한다
예민하게 변한다(기분파이다)
태도가 호들갑스럽다

탐미가이다
(맛있는 것만, 멋있는 것만, 이쁜 것만 찾아다닌다)
즉흥적이다
 

오래 만나면 짜증이 난다
감정이 밖에 있는 것만을 찾는다

4 내향적 감정

자기 안에 들어가 그냥 앉아 있는 것이다
외향적 감정의 성격은 자기 감정을 읽고 벗어나려 생각을 하는데
내향적 감정인 사람들은 그대로 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말없이 다닌다
속을 모르겠다는 소리를 듣는데
말도 없고 진국 같다는 착각을 줄 수 있다

교회에서 '침묵'이란
하느님과의 대화이다
내가 하느님하고 얘기하기 바빠 다른 사람과 얘기할 시간이 없는 것이다

자기 안에 있느라 아무 얘기도 안하는 것은 우울증이다
마음 안에는 과격한(분노) 휴화산과 같은 감정이 있다
내향적 감정을 갖는 사람은 치료가 어렵다

5 외향적 감각
현실, 사실적인 정보수집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다
이윤이 생기는 곳은 어디든지 간다
사고영역이, 감정의 발달능력이 미성숙하다

단점은 중독에 빠지기 쉬운 성격이다
내 눈에 보이는 이윤추구, 자기 자신을 만족시키는데만 관심이 있다
관능적이고 중독성이 강하다

6 내향적 감각
실존주의 철학자와 비슷한 데가 있다
세상(세속)이 별로 재미가 없다
바깥 생활에 무관심하다

은둔자형이다
자기 자신표현에 어려움을 느낀다
건강한 성격이 못 된다

7 외향적 직관
그냥 보고 느끼는 것이다
좀 엉뚱한 사람이다
엉뚱하고 불안정하다

엉뚱한데서 엉뚱한 것을 찾는다
평생 직장을 찾아 다닌다
끈기가 부족하다
 

이 사람들은 평범한 것을 싫어한다
믿을 만한 사람이 못된다고 평가하게 한다

8 내향적 직관

몽상가, 기인
내 생각을 남들이 이해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갖고 산다
나만이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한가지 일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계속 헤매다닌다

외향적이건 내향적이건 이런 직관이 발달된 사람은 같이 살기 힘들다

*Jung이 강조한 것은

1) 인간은 외향적인 동시에 내향적이다
2) 인간의 마음은 균형잡힌 상태에 있을 때가 없다
양쪽으로 왔다 갔다 한다
그대로 그 모양이 내 모양이고
그러다가 또 바뀐다

인간의 심성은 늘 유동적이다
내가 죽을 때까지의 나를 보면,
유동적이다라는 것을 깨달으면
 

나중에 좋을 때가 있겠지하는 것이 건강한 것이다
나를 들볶지 않고 편안해진다
하느님께도 '이러다 말겠죠'라고 기도하라 


                                              : 도반 홍성남 신부

 

 

 

성격(2)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