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현존과 고독을 항상 누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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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3-02-28 | 조회수32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하느님의 현존과 고독을 항상 누림
우리는 고통이 가장 큰 불행이나 되는 것처럼 생각하고 흔히 온갖 방법과 수단으로 재난을 막으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고통과 불행이 하느님을 길 임을 모르고 있다. 떠나게 되면 될수록 그분은 우리에게 더욱 더 가까이 계신다. 어떠한 일에도 참견하지 않으며, 오직 하느님의 뜻과 그의 법규에만 몰두하는 영혼은 내적 섬세함에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느낄 수 있는 그 빛으로 영혼은 외적인 직무 중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알 수가 있다. 하느님께 어린이다운 그는 피조물에 접근해야 할 때도 거의 하느님 뜻에 맡기곤 한다. 이웃에게 봉사하는 데 있어서 하느님의 마음에 들고, 그분 뜻을 행하는 것 외에 그 영혼은 아무 것도 찾지 않기 때문에 양쪽의 것이 다 좋기만 하다. 아주 감동되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자의(自意)나 혹은 감관적인 즐거움으로 하지 않는다. 외적인 일들이 그를 유혹할 수 없게 된다. 가득차 있기 때문에, 변화 무쌍한 것들을 보는 것도 그의 생각과 마음이 쏠리게 된다.(루가12,34참조) 모든 것을 떠나서 더욱 더 진정으로 하느님의 현존 가운데 머물고 싶은 강한 열망은, 때때로 장님. 귀머거리. 벙어리.... 가 생생하게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가끔 하느님의 현존을 잊어버리고 오관의 창문을 통해 외출하여 피조물 가운데 떠돌아 다니는 것을 영혼이 하느님 안에만 머물러 있도록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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