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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용서보다 앞선 자비 [아버지께 회개의 발걸음]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01 조회수385 추천수0 반대(0) 신고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일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다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을 신겨 주어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아라. 먹고 즐기자.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도로 찾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즐거운 잔치를 벌이기 시작하였다. <루카 15,20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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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하고 기록합니다.회개하면 하느님께로부터 자비를 얻습니다. 

하느님의 용서보다 앞서는 게 하느님의 자비입니다. 하느님의 자비를 입고자 한다면 하느님의 용서부터가 아닌 것입니다. 작은 아들과 같이 먼저 회개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천이 뒤따라야 합니다. 용서의 남용은 하느님의 자비가 아닌 것입니다.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하느님의 자비를 입고자 한다면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일입니다. 가장 보잘것 없는(10가지) 한 사람을 결코 멸시해서는 안 되는 것이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회개한 작은 아들의 아버지께 향한 발걸음을 참으로 보아야 합니다.아버지의 자비가 있고 아버지의 용서가 있습니다.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하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그 자체가 하느님의 자비, 하느님의 사랑 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용서를 빕니다. 예수님께서 '용서를 한다'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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