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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려 노력해도(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02 조회수319 추천수4 반대(0) 신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려 노력해도(루카 15, 1-3:11-32) 

 

인간의 죄로 인해 마음 아파하시고 죄인이 죽기를 원하지 않으시고 회개하여
영원한 삶에로 나아가기를 원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 

어느 신자분이 술만 마시면 이웃 사람들과 싸우고,
가족들을 힘들게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형제님이 성령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조금씩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서 주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는지,
또 가족들과 친지들이 얼마나 괴롭고 고통을 당했고
창피했는지를 마음 깊이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면서 진심으로
통회하고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참회의 고해성사를 보았습니다
. 

그리고 안수식 때 안수를 받고 주님의 은총으로 술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열심히 하고, 봉사도 열심히 하는 신자로 변화되었습니다. 

그 형제님이 그렇게 변화되자 신앙이 없던 배우자가
6개월 만에 예비자 교리를 등록했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는데 남편이 정말 변했다는 것을 믿게 되었고,
결혼 후부터 줄곧 끊지 못하던 술을 끊으니
하느님께 저절로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고
, 성당에 나오게 되었답니다.  

오늘 복음에서 탕자는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작은 아들은 고통을 통해서 자신의 죄를 처절히 느끼고
자신이 얼마나 아버지께로부터 멀어졌는지를 알게 됩니다
.
그리고 진심어린 회개를 하고 아버지께 나아가
아버지의 사랑을 회복하게 됩니다
. 

우리가 수차례 고해성사를 보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려
노력해도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그것은 형식적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고해성사를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님 대전에서 자신의 악습을 충분히 살피고 그로 인해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
, 자신의 영혼이 자유롭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는 점
, 자신의 행위로 인해서 가족이나 이웃이 판단의 죄를 범하게 되고,
또 얼마나 속상하고 괴로운 마음으로 아파했는지를 마음 깊이 느껴야합니다.  

그렇게 진정으로 참회를 하고 고해성사를 볼 때
주님의 은총으로 악습을 끊어버리고
, 변화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이 약하다는 것을 잘 아시기에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성령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 참된 회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 작은 아들이 진심어린 회개를 하였던 것처럼 저희도 무엇을 진심으로
회개해야하는지 깨우쳐주시고
, 통회할 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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