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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동네 무화과 나무 - 성경의 상징 [굿뉴스 자료실]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03 조회수385 추천수0 반대(0) 신고

옛날부터 무화과 나무는 이집트, 팔레스티나, 시리아 등지에서 널리 재배됐다. 특히 잎이 커서 큰 그늘을 만들어 준다. 이런 특징 때문에 무화과 나무는 평화와 번영을 상징한다 더운 지방에서 서늘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무화과 나무와 같은 안식처는 또 없을 것이다. 무화과 열매는 가난한 사람들의 양식이 됐다. 무화과는 날것으로 먹을 뿐만 아니라 건조시켜서 보존식량으로 더 귀중하게 사용했다.성경에서는 아담과 하와가 금단의 열매를 따먹고 눈이 밝아져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서 치부를 가리는 것으로 등장한다(창세기 3, 6-7). 무화과 나무는 성경시대에는 집에서 가장 많이 키우는 나무로서 팔레스타인 지역에 널리 유포돼 있었다. 무화과 나무는, 열매를 맺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특성으로 포도나무와 같이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 관계에 있는 하느님을 상징하기도 한다. 예수께서는 무화과 나무를 이용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위험성을 경고하셨다 (루카 13,6-9). 이것은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이 생활 중에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신 것이다. 무화과 나무는 안전한 생활과 훌륭한 삶을 상징한다. 즉 사람이 무화과 나무 아래 산다는 것은 안정, 기쁨, 평화 그리고 번영의 생활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무화과나무를 키우려면 수년간 시간과 힘든 노동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경속의 상징, 허영엽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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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행을 행하지 마십시오.

불평(투덜)하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이 겪는 고난을 똑똑히 보았고, 작업 감독들 때문에 울부짖는 그들의 소리를 들었다. 정녕 나는 그들의 고통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내가 그들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하여, 그 땅에서 저 좋고 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리고 올라가려고 내려왔다.”  <제 1독서 참조>




<아래는 게시글 ;  포도 재배인과 무화과 나무 [진노와 자비] 본문 중에서 발췌>


주인의 포도밭에서 '회개의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는 쓸모가 없습니다. 나름대로 세상의 지혜(무화과 - 선악과)로 용도변경을 했지만, 양식의 은총은 있어도 구원의 은총은 소작인들( 및 거친 삯꾼 )이 도외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집(무화과 나무)도 참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사랑'(포도나무)을 구현하는 그러한 집이 아니다면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와 같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천사(포도 재배인)에게 하느님의 벌(진노, 활)를 예고하십니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자비로우시기도 하고 준엄하시기도 하다는 것을 알아두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시지만 여러분에게는 자비로우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러분이 하느님의 자비를 저버리지 않을 때에 한한 일이고 그렇지 못할 때에는 여러분도 잘려 나갈 것입니다.(로마서 11,22 참조)] 자비를 저버리지 않을 때는 자비(구원의 은총, 예수님의 사랑)을 실행해야 (베풀어야) 한다는 가르침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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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배를 채워주는 것만이 행복(평화, 번영)이 아닙니다. 사랑으로 마음을 채워주어야 행복입니다. 먹을 수 있는 집을 짓는 것은 안식처가 됩니다. 그러나 양식의 은총은 있지만 구원의 은총이 도외시 된다면 예수님의 사랑의 포도밭인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입니다. (구원은 악으로부터 해방 - 복자 요한 바오로2세 교황님 ; 게시글 '살과 피가 있는 사람' 참조)
 
거친 삯꾼들은 국가에서주는 봉급을 받으면서도 '버려진 약자들을, 특히 가장 보잘것 없는 (10가지) 한 사람'에게 악행을 저지릅니다. 일을 하는데서 다른 약자들에 비해 더욱 짜증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한 삯꾼들도 있습니다만 거친(보복 학대) 삯꾼들은 자신의 일에 대하여 불평거립니다. 삯꾼이 악한 짓을 해도 다른 삯꾼들까지 두둔해 주기도 합니다. ( "거룩한 것들의 공유, 선한 사람들간의 친교"가 없습니다 )

이는 '예수의 공동체(땅)'가 아니라, '삯꾼들이 지배하는 공동체(땅)'임을 보여줍니다. 땅의 소작인들은 삯꾼 소작인들에게 영적으로 밀려납니다. '빽'이 있는 삯꾼은 제 멋대로 하고 싶은대로 합니다. 이는 교회의 세속화가 진행되어졌다는 뜻이며 버려진 가장 보잘것 없는 약자들의 고통의 신음이 멈추지 않는 '죄스런 배경'이 분명히 실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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