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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동네4. 국가인권위와 마음의 자리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13 조회수325 추천수0 반대(0) 신고

누군가 남자 61년생입니다. 아기를 낳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 사실 모태에서부터 고자로 태어난 이들도 있고, 사람들 손에 고자가 된 이들도 있으며,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이들도 있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마태오 12, 19 참조) ]

아기는 여아 22세이지만 아직도 손가락을 입에 물고 노는 아기입니다.아빠는 남자입니다 국가에서는 때때로 현실에 적합하지 않는 규정들을 만들기도 합니다.그리고 이같은 규정들이 경우에 따라서 악용되어지기도 합니다. 악용할 때, 독소조항이 되는 것입니다

아빠는 육의 아빠가 아니라, 영의 아빠입니다. 육에서 난 사랑이 있지만, 영에서 난 사랑도 있는 것입니다.버려진 가장 보잘것 없는 아기에게는 영적인 새로운 아빠가 새로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랑은 무시되어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죄스런 배경의 본질'을 감추기 위한 악용되어지기에 가장 적당하기도 합니다. 아빠는 혈육의 아빠가 아니고 아기는 단지 22세라고 하는 이유만으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마태오 19, 6 참조)]에서 결코 벗어나지는 못합니다.  

죄스런 배경의 본질에 대하여 이미 게시글 '마피아'에서 밝힌 바가 있었듯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되돌아가서 국가의 규정에 의하여 어쩔 수 없는 방침이 있다면 그것은 단지 핑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기에게 새로 생긴 아빠를 물리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아빠는 혈육의 아빠가 아니고 아기는 '여아'라는 그 이유만으로 서로 함께 할 수 없는 것이고, 또한 여자들의 층에서 있을 수 없다 라고 하는 것은 억지의 초라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어느 곳에서나 여자 층에는 남자들이 있고, 남자 층에는 여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기의 아빠'에게만 배경의 본질에서 뒤늦게 악용되는 까닭은 '죄스런 배경의 본질'(...줄임...)을 숨기기 위한 악용되어지는 독소조항일 뿐입니다.

국가인권위원회를 들먹이며 유독 아빠에게만 그런 규정이 적용된다고 한다면, 그 아빠가 국가인권위원회에다 '아빠에게 적용되는' 마찬가지의 그 규정으로 신고를 한다면, 말이 될까요. 물론 말이 안 될 것입니다. 그 규정에서 자유로울 곳은 꽃동네에서나 다른 곳에서도 없다는 점에서 같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왜 '아빠에게만 그 규정'을 억지로 적용시키려고 할까요. 예수님에게 왜 규정을 억지 적용했을까요. '죄스런 배경의 본질'을 가리고자 마땅했던 것은 규정의 방침을 내세우는 것뿐이었습니다. '죄스런 배경의 본질'인 문제가 드러나지 않으려면,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면 온갖 핑계거리를 다 뒤져서라도 찾아 내어야 했었던 그런 규정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오로지 완전히 성스러운 사람만>이 해야 하는게 아닙니다. 그럼에도 성스럽지 못한 것들을 규정과 방침으로 찾아 내어야 합니다.왜냐하면 꽃동네 주도세력의 '빽' 이 있는 거친 (보복 학대하는) 삯꾼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그렇다 할 것입니다.

죄스런 배경의 본질을 왜곡하기 위한 온갖 불의한 길에 덩달아 들어서지 않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주님의 은총"인데, 주님의 은총인 먹는 밥과 덮는 이불을 가지고 보복 학대함으로써 버려진 이들 때문에 내려지는 주님의 은총을 욕되게 하는 거친 삯꾼들은 오늘날 생명,평화의 건설 현장과 같이 정화되어져야 합니다.

예수의 제자들이 마땅히 해야 할 '영적인 자리와 영적인 몫'까지도 삯꾼에게 넘겨주는 <삯꾼이 지배하는 기업체>에서 <진정한 예수의 공동체>로 진실히 변화되어야 합니다. 

성한 사람도 고통없이 살다가 죽기를 심히 바라는데
[ '고통으로 살다가 죽는 것이다'라고 당연한 도식을 정한 공동체는 '예수의 공동체'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삯꾼들은 자기만을 알며 '죽으면 그만이다'고 쉽게 말하겠지만 '버려진 이들'(중증)이야 고통없이 살고 싶은 평생 '염원의 기도'를 지닌 사람들임을 소중히 알아야 합니다. <게시글; 고통으로 살다가 죽는 것이다 (핑계의 도식]) 본문 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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