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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동네5.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 [행동하는 사랑학교]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14 조회수431 추천수0 반대(0) 신고

< 게시글; 사랑의 내림이 없는 사랑의 중개자 [사랑의 파괴] > 본문 안에서.

'첫째는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인 '사랑의 이중계명'은 그리스도교 신자들이면 기본적으로 잘 알고 있는 하느님의 말씀이십니다. 하느님사랑에서 이웃사랑으로 흐르는 '사랑의 내림'이다 할 수 있습니다

사랑에는 인간에서 오는 사랑이 있고, 하느님에서 오는 사랑이 있습니다. 인간의 육에서 나는 사랑(육에서 난 사랑)과 하느님의 영에서 나는 사랑(영에서 난 사랑)의 구분이 있습니다. 전자에 해당하는 <사랑의 오름과 후자에 해당하는 사랑의 내림>이다 할 것입니다.

'사랑의 내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요한 4, 7 참조)] 하느님에게서 오는 사랑이 '내림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인간(육)에서 나오는 사랑이 아니고, 하느님(영)에게서 나오는 사랑인 것입니다.

인간의 육에서 난 인간의 사랑으로써 예수님의 사랑을 중개할 수 없습니다. 하느님 앞에 겸손하지 못하여(자신을 낮추지 않고) 하느님의 영에서 난 하느님의 사랑을 폐하는 공동체는 예수님의 사랑의 중개자가 아닌, '사랑의 파괴자'로 전락하고 말게 될 것입니다.
 
'아래로 내려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를 때에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방향성을 상실해 버립니다. 아래로 내려간다는 것이 바로 방향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 '예수님의 사랑'이라는 목적성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상, 게시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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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무엇이 부족하셔서 [첫째는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지 알아야 합니다. [둘째는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입니다.예수님께서는 '율법의 완성자'이십니다. 그 율법의 완성이 이러합니다.‘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 (마태오)

인간이 하느님에게서 사랑을 받아야지,어떻게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첫째로 사랑받고자 하실까 하는 물음의 대답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
너희가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지 않은 것이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예수님(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계시하신다고 할 것입니다.  

가장 보잘것 없는 한 사람에게 해 주는 것이 나(하느님, 예수님)에게 해 주는 사랑입니다.그래서 첫째 하느님(예수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그것이 바로 가장 보잘것 없는 한 사람(예; 오하늘)에게 해 주는 이웃 사랑에로 연결이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일체를 이룹니다.율법의 완성을 여기서 우리는 볼 수 있게 됩니다.

다음은 게시글 '고통의 특권에 대한 왜곡 [더 나쁜 일]'의 본문 안에 있는 글입니다.

"버려진 이들에게는 더욱 고통없이 살고싶은 염원이 간절합니다. 성한 사람도 고통없이 살기를 심히 바라는데 하물며 그들이야 더욱 그 청원 함이 애절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들의 고통을 등한시하지 아니하고 그 고통에 일치하는 것이 "그리스도적 고통"입니다 이를 두고서 <고통의 특권>이라 부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 고통에 밀접하게 결합하심으로써 고통의 근저에 깔린 '죄스런 배경'을 뿌리뽑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고통으로 살다가 죽는 것이다'라고 당연한 도식을 정한 공동체는 '예수의 공동체'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거친(학대하는) 삯꾼들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자기만을 알며 '죽으면 그만이다'고 쉽게 말하겠지만 그들은 고통없이 살고 싶은 평생 '염원의 기도'를 간직한 사람들임을 소중히 알아야 합니다.<게시글; 고통으로 살다가 죽는 것이다 [핑계의 도식] 본문 중에서>]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하셨는데 이는 특별히 버려진 이들의 고통에 일치하는 그리스도적 고통 (고통의 특권)에 무관심 해서는 안 된다는 주님의 뜻도 담겨져 있다 하겠습니다.버려진 이들의 고통에 일치하지 못하는 - 영적인 더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죄를 짓지 마라 하시는 것입니다.
<이상>

첫째로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자력 구원의 <나 홀로 수덕자>의 모습이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는 '예수님의 사랑'의 방향성을 따라 버려진 이들의 고통에 일치하여야 하는 '고통의 특권'을 지녀야 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고통의 특권은 '사랑의 내림'에서 비롯됩니다.

예수님과 일체됨으로써 '사랑의 내림'을 받게 되는 것이며 버려진 이들의 고통없이 살고싶은 평생의 염원에 인간 자신의 고통으로 '예수님대로' 그들의 고통에 결합됩니다. 이리하여 버려진 이들의 고통에 등한시하는 <나 홀로 수덕>이 아닌 버려진 이들 때문에 내려진 주님의 은총을 통하여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으로 율법의 완성을 이룹니다. 

거친(학대하는) 삯꾼들이 그 '고통의 힘'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겉으로만 의로운 척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회개하지 못하고 '죄스런 배경의 본질'을 정화할 수 없어 거친 삯꾼들이 고통과 죽음의 힘을 사용하고 있다 할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사랑의 중개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양순한 직원들은 고칩니다. 그래서 학대로 진전되지 않습니다만, 거친 삯꾼은 고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보호를 받고 계속 반복하는데 학대로 진전되는 것입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친척 빽'이라고 용납되지 않습니다.<게시글; '더 큰 증언' 참조> 그리하여 생명과 평화의 건설 현장 분위기가 오늘날과 같이 정착되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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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3월 14일 소나무신부와 함께 하는 마음의 산책>에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대한 사랑은 어떤 것일까?
연인에게 느끼는 그런 느낌일까?
부모나 형제에게 느끼는 그런 느낌일까?

보이는 것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사랑은 보통 감각과 본능, 그리고 마음이나 두뇌의 움직임으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흔히 오감이라고 하는 감각들, 즉 눈, 귀, 코, 입, 그리고 감촉을 통한 반응,
혹은 마음이나 두뇌의 반응으로 사람들 사이의 사랑은 이루어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말하자면 구체적이고 이기적일 수 있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하느님과 우리의 사랑은 어떤 것일까?
보이지도 않고, 만질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다. 우리의 뇌로도 확실하게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세계이다.
즉 우리의 오감이나 이론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이 아니다.
그렇다고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랑하고도 거리가 멀다.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것은 마음이다.
흔히 사람들 사이에서 보이는 미숙할 수 있고 이기적일 수 있는 그런 마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미숙하고 이기적인 마음은 하느님의 사랑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입맛에 맞는 거짓 하느님을 만들어낼 뿐이다.
하느님의 사랑을 만날 수 있는 마음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공간 안에서,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속에서의 우리의 다양한 한계를 체험하며 비로소 그 눈을 뜨게 되는 마음이다.
이 마음은 모든 인간에게 하느님께서 심어주신 세계이다.
선과 진실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마음이다.
불완전에서 완전을 갈망하는 마음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은총을 느낄 수 있고 그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다.
그 어떤 것이라도 뛰어넘어 희망할 수 있는 마음이다.
순교의 관까지 마다하지 않는 용기의 마음이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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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관심사; 생명과 평화가 아닌 / 고통과 죽음이 있는 육(물질적인)의 관심사는 거짓 하느님(거짓 사랑) 입니다. 거친 삯꾼들의 죄스런 배경의 본질을 쇄신하는 순교의 관, 그리스도적 고통,  '고통의 특권'을 저버리지 않는 사랑이 참으로 예수님의 사랑 실천이며 행동하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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