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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동네6. [ 눈에 감추어져 있던 그리스도의 증인 ]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15 조회수336 추천수0 반대(0) 신고

61 구약의 성조들과 예언자들, 그리고 다른 위대한 인물들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교회의 모든 전례 전통에 따라 성인으로 공경받을 것이다

64 예언자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이 구원의 희망을 간직하고, 모든 사람을 위한, 모든 사람의 마음에 새겨질,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기다리라고 가르치신다. 예언자들은 하느님 백성이 완전히 속량되고, 그들의 모든 불성실이 정화되며, 모든 민족을 망라할 구원을 선포한다. 이러한 희망은 특별히 주님의 가난한 사람들과 겸손한 사람들이 가지게 될 것이다.

558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살해된 예언자들의 죽음을 상기시키신다. 그럼에도 예루살렘을 당신 곁에 모으시기 위하여 끈질기게 부르신다. ...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672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이스라엘이 기다려 온 메시아 왕국이 영광스럽게 세워질 때가 아직 오지 않았음을 밝히셨다.예언자들의 말에 따르면 그 나라는 모든 사람에게 정의와 사랑과 평화의 결정적인 질서를 가져다 줄 것이다. .... 교회도 예외가 될 수 없는 마지막 때의 싸움이 시작되는. ... 악의 시련으로 얼룩진 시기이기도 하다. 이 시기는 기다림과 깨어 있음의 시기이다.

702 교회의 신앙은 ‘예언자들’을, 하느님의 말씀을 힘차게 선포하고....성령께서 영감을 불어넣어 주신 모든 사람들로 이해한다.

904 “그리스도께서는.... 평신도들을 통해서도 예언자직을 수행하시는 것이다. 바로 그 목적을 위하여 평신도들을 증인으로 세우시고 신앙 감각과 말씀의 은총을 주신다.”

905 평신도들은 그들의 예언자적 사명을 복음화를 통해, “곧 생활의 증거와 말씀으로 전하는 그리스도 선포”를 통해 실현한다. 평신도들이 하는 “이러한 복음화 활동은 세속의 일반 환경에서 이루어진다는 바로 이 점에서 어떤 특별한 징표와 독특한 효력을 얻는다.”

942 평신도들은 그들의 예언자직으로 인해, “인간 사회 한복판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도록 부름 받고 있다.”

1268 세례 받은 사람들은 “살아 있는 돌로서 영적 집을 짓는 데에 쓰이고, 거룩한 사제단”(1베드 2,5)이 되었다. 그들은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사제직, 예언자직, 왕직에 참여한다.

1430 이미 예언자들이 그랬듯이, 회개하고 참회하라는 예수님의 호소는 외적 행위, 곧 “자루 옷과 재”, 단식과 고행이 아니라, 마음의 회개, 내적 참회가 그 우선 목표이다. 마음의 회개 없는 참회 행위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거짓된 행위에 불과하다. 반대로 내적 회개는 이러한 태도를 가시적 표지와 속죄의 행위로 표현하게 한다.

1964 옛 법은 복음을 준비하는 것이었다....성령에 따르는 삶을 표현하기 위한 표상들과 ‘예형’과 상징들을 신약에 제공해 주었다. 끝으로, 율법은 지혜서들과 예언자들의 가르침으로 보충되어, 새 계약과 하늘 나라를 지향하게 된다.

2036 교회의 교도권은 사람들에게 그들이 실제로 어떠한 존재인지를 알리며, 하느님 앞에서 어떠한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일깨우는 예언자적 기능의 본질적인 한몫을 수행한다.

2787 우리가 ‘우리’ 아버지라고 부를 때 가장 먼저 깨닫는 것은, 예언자들을 통해서 선포된 하느님 사랑의 모든 약속이, 그리스도를 통한 새롭고 영원한 계약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우리는 신의와 자비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받는 “은총과 진리”에 응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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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들의 가르침으로 보충되어, 새 계약과 하늘 나라를 지향하게 된다" => 내가 하느님의 영으로 마귀들 ( 학대하는 거친 삯꾼들의 죄스런 배경의 본질 )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예언자들을 통해서 선포된 하느님 사랑의 모든 약속이 ... 우리는 신의와 자비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가 받는 “은총과 진리”에 응답해야 한다" => 버려진 이들에게 '밥과 이불과 기저귀'로 학대하는 것은, 버려진 이들 때문에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는 '주님의 은총'(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 )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  예언자들의 말에 따르면 그 나라는 정의와 사랑과 평화의 결정적인 질서를 가져다 줄 것이다.

성령의 관심사인 - 생명과 평화, 곧 영적인 집을 짓는데 하느님 앞에서 어떠한 존재가 되어야 하는지를 깨달아야만 합니다. => '그리스도적 고통'에 일치하는 '고통의 특권'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진실되이 행동하는 그런 참된 '사랑의 중개자'가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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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게시글 문장 말미에는 교리서 및 묵상방의 신부님 말씀을 인용, 배우고자 합니다>


오늘 복음 내용에서 '예언자'에 관하여 교회 가르침을 살펴 보고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상기의 번호는 가톨릭교회교리서를 참조한 것입니다. 

[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라고 예수님을 본 이들은 증언한다. 우리도 어떤 역경과 난관이 닥쳐온다고 하더라도 진실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과거의 허물을 되풀이 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묵상방; 소나무신부님 마음의 산책 중에서>] 

[교회의 세속화를 강하게 경계하며 자신의 뿌리로 돌아가야 하며 예수와 십자가라는 기본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많은 것을 세울 수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지 않는다면 교회라기보다는 자비로운 비정부기구에 지나지 않게 된다.” 고 지적하셨습니다. 이어 “십자가 없이 걷고, 십자가 없이 뭔가를 짓고, 십자가 없이 예수의 이름을 부른다면 우리는 주 예수님의 제자가 아닌 세속적인 존재일 뿐”이라며 “세속적인 가치를 앞세워도 교황이 되고, 주교, 사제가 될 수는 있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아니게 된다.” “세속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어떤 일을 이룩하려 한다면 어린이가 쌓은 모래성처럼 모두 무너져 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경을 아무리 많이 연구한다 할지라도 그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온 몸으로 살지 않는 한 결국 하느님을 만나지 못할 것입니다. ........

예수님을 잡으러간 경비병이 "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요한7,46) 하고 말할 정도로 예수님의 말씀은 특별한 권위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석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예수님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식으로 알 수 있는 분이 아니라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사는 것을 통해서만 진정한 만남을 이룰 수 있고 또 알게 됩니다.......

그들은 성경을 샅샅이 뒤져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살아계신 하느님을 만나려 애쓰는 대신 그를 가리켜 보이고자 기록된 언어의 숲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들에 견주면, 성경에 무식한 경비병의 눈이 오히려 밝았음은 당연한 일입니다....
<반영억 신부님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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