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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거룩한내맡김영성>斷想하면,단상할수있다?-이해욱신부
작성자김혜옥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16 조회수459 추천수1 반대(0) 신고


                                          이 곡의 가사는 이 신부가 일본 도쿄한인본당에 부임하면서 일본어로 번역돼 불린 데 이어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영어, 라틴어, 중국어 등 10개 국어로 번역됐다. 한국에선 바리톤 송기창(미카엘) 가천대 성악과 겸임교수와 하야시 유미코(엘리사벳) 오사카음대 교수, 이춘혜(율리아나) 가톨릭대 교수 등이 우리말과 일어, 영어로 노래를 불렀다.

 
또 프랑스에선 한국어와 일어를 제외한 8개 국어로 한국과 프랑스 간 클래식 음악 교류의 가교를 놓는 세실협회(회장 김혜영) 주관으로 녹음했다. 준비기간만 6개월이 넘게 걸린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녹음작업은 파리 에꼴 노르말(음악학교)에 대학 중인 세실협회원 8명과 송기창 교수, 쟝-루이 세르, 사뱅 르보 달로네, 루씰 리카르도 등 국내외 유명한 성악가들이 함께하고 있다.

 원래는 ''거룩한 내 맡김의 화살기도''라는 제목으로 이 신부의 조카며느리 진분홍(체칠리아)씨가 작곡했던 노래를 노랫말은 살린 채 김효근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가 다시 작곡하고 제목도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로 바꿔 녹음한 것이다. CD와 DVD로 제작하고 유튜브(http://www.youtube. com)로도 공개한다.

    이처럼 한 곡이 10개 국어로 번역돼 불리기는 흔치 않은 일로 보인다. 이 곡은 14일 파리 침례교회에서 피날레 곡으로 처음 불렸다. 17일에는 파리 몽파르나스 성 베르나르성당에서 이 곡을 작곡한 김효근 교수가 송기창 교수와 함께 연가 독주회를 열었다. 세실협회는 14ㆍ17일 연주회 수익금을 아프리카 콩고의 한 고아원에 전달, 고통 중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하느님의 따스한 위로를 전하기로 했다.

 이 신부는 "하느님께 대한 근본 신앙은 신앙의 조상 아브라함이 보여준 믿음이자 하느님 뜻에 철저히 순명한 성 마리아가 보여준 믿음이며,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준 모범대로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삶을 위탁하는 신앙"이라고  말했다. 
                   
    - 평화신문, 2013년 2월 13일 ,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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