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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꽃동네7. 지금 눈에 감추어진 것을 보는 경비병의 눈
작성자장이수 쪽지 캡슐 작성일2013-03-16 조회수298 추천수0 반대(0) 신고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루카 19; 41 - 44 참조>


[  "그들에 견주면 경비병의 눈이 오히려 밝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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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하느님께서 너를 찾아오신 때를 네가 알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분, 예수님께서 찾아오신 때를 너가 알지 못하여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 하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성전에서만 머무르고 '버려진 이들'에게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신 예수님'을 진정으로 만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 오늘 날에도 성전에서만 머무는 그들과 같은 행태로 <나 홀로 수덕>에만 몰입하여 '버려진 이들의 고통'에는 등한시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여기 저기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와 마찬가지의 상황입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은 그리스도께서 보내신 예언자직을 수행합니다. 동시에 사제직과 왕직도 수행합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닙니다"  

<너희 가운데 가장 보잘것 없는 한 사람>(한 아기) 에게서 '그리스도의 증인'은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입니다.그리고 그리스도적 고통(고통의 특권)에 결합되어 '예수님의 사랑'과 십자가 사랑을 직접 체험으로 배웁니다.

성경의 문자 속에서가 아니고 <가장 보잘것 없는 한 아기>에게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난 그는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께서는 그 안에서, 사랑의 일치를 이루며 '살아계신 말씀'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집니다.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하고 그들에게 물었다.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는 것과 같습니다. 직접 체험으로 '그리스도와 만난 사람'은 '그리스도의 증인' (그리스도의 예언자직 - 꽃동네6. 참조)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네 눈에 감추어져 있는"
그리스도의 평화와 생명에 대하여

경비병의 눈이 오히려 밝았던 것입니다. 


<게시글; 꽃동네6. 눈에 감추어져 있던 그리스도의 증인 본문에서>

버려진 이들에게 '밥과 이불과 기저귀'로 학대하는 것은, 버려진 이들 때문에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얻는 '주님의 은총' ( 얻어 먹을 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것은 주님의 은총 )을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게시글; 고통으로 살다가 죽는 것이다 [핑계의 도식] 본문 중에서>


'고통으로 살다가 죽는 것이다'라고 당연한 도식을 정한 공동체는 '예수의 공동체'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거친(학대하는) 삯꾼들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자기만을 알며 '죽으면 그만이다'고 쉽게 말하겠지만,  성한 사람들도 고통없이 살기를 심히 바라는데 그들은 고통없이 살고 싶은 '평생 염원의 기도'를 간직한 사람들임을 소중히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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